아내와 코트와 보정과 카페투어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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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만연한 겨울날씨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났더니 -1도...
오늘 점심과 저녁은 제가 만든 파스타로 간단하게 한 후
이번주 카페투어를 또 다녀왔습니다.
아시죠? #오세요_청주 인스타 태그입니다...
콜드브루가 맛있는 빵집 겸 카페였어요
요즘 와이프가 디자이너 취업도 하고,
직장에서 지역사람들이랑 친해지니
우울했던 기분도 좀 풀리는거 같네요
주말에도 쭉 좋은 기분 이어나가라고 나갔다 왔습니다
(라고 쓰고 개인적으로 제 프사도 좀 건지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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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물욕이 그닥 없어서 예물 원하는게 없었는데
프로포즈 후 와이프가 제 취미중 하나인 워드롭에
고급 코트 한벌 추가해 줬습니다.
모 사의 까노니코 양면 원단의 더블 발마칸 코트인데
안쪽 원단은 오묘한 쪽빛으로 빛나는 예쁜 코트입니다.
20fw 제품인데 코로나 때문에 살때 한번, 기장 수선때 한번
총 두번밖에 못입었던 아련한 추억의 코트지요
올해는 주구장창 입어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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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법을 약간 바꿔보았습니다..
와이프가 좋아하는 대비가 없는 사진법으로요
나름 괜찮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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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게 이것저것 이야기 나누는 단톡방이 있습니다.
원랜 수유리남자님께서 관리하던 방을 산속에 수련하러 가신다고
제가 이어받게 되었네요 광고쟁이들 때문에 아주 힘들어 죽겠습니다
인스타 보니 산속이 아니라 도심에서 수련하고 계시더만...
언제 돌아오시련지 ㅠㅜ....
혹시나 사진 & 차 & 사는 얘기등으로 관련 수다가 필요하신 분들은
https://open.kakao.com/o/gtfnWnyb
로 자유롭게 놀러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