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 16mm F2.8 + EOS R6 조합 동영상 테스트

https://youtu.be/u5dgz76irb0
렌즈 내 IS 기능이 없는 16mm 렌즈이지만 EOS R6와 R5에는 IBIS가 존재하므로 어느 정도의 손떨림에 대한 기대치는 존재합니다.
그래서 이 조합으로의 촬영 시에 얼마나 안정적으로 촬영이 가능한지에 대해 영상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카메라의 세팅은 디지털 IS가 약하게 설정이 되어있습니다.
때문에 달리면서 촬영을 한 부분에서는 주변부의 영상에서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연출이 되었는데요,
이 부분은 디지털 IS를 해제하면 문제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서있는 자세에서의 IS는 매우 안정적으로 작동해서 삼각대와 같은 다른 장비의 도움이 필요없는 수준으로 도움을 받을수 있었고,
걷는 수준의 영상도 걸음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짐벌 수준은 아니더라도 꽤 안정적인 결과물을 얻을수 있었습니다.
산의 계단을 뛰어가거나 운동장을 전력질주 해 보았는데 이 부분은 역시나 팔의 움직임이 크게 생겨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이다 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꽤 기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저정도의 움직임을 가져간다면 고프로와 같은 액션캠의 도움을 받는것이 훨씬 맞는 선택이라 생각이 드네요.
오늘이 렌즈의 판매 시작일인데 넉넉한 물량이 준비가 되어서 빠른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이 모두 수급에 문제가 없으시길 바랍니다.
급하게 아이 등원 시키기 전에 글을 적느라 미처 언급하지 못한 부분이 있어 조금 더 첨언해 봅니다.
영상 촬영시 워블링과 같은 부분이 빈번하면 영상용으로 쓰기에 다소 어려움이 생길텐데 그런 부분이 없이 피사체를 스무스하게 잘 찾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구요,
렌즈 소음에 대한 부분이 상당히 염려했던 부분인데 모든 영상이 내부 마이크로의 수음인 점을 보면 영상촬영에 꽤나 신경을 쓴 렌즈라고 생각이 듭니다.
전반적으로 작고 가벼운 무게는 위의 영상은 그저 손으로 들고 촬영을 했지만 더 안정적인 촬영을 하시는 프로 분들이나 하이 아마츄어 분들은 짐벌 위에서 사용을 하시겠죠.
그러 부분에서 그 어떤 RF 렌즈군들보다 좋은 포지션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RF 16mm 렌즈의 리뷰활동은 캐논으로부터 의뢰를 받은 활동의 일환으로,
10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렌즈를 체험해 보고, 그에 따른 사용소감 혹은 촬영의 결과물로써 리뷰를 진행하게 됩니다.
활동에 정해진 가이드는 없으며,
제가 사용하면서 느낀 바를 최대한 객관적인 시선으로 서술해 나가도록 노력을 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른 글에 대한 원고료를 지급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