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주의) 日 극우 매체의 오징어게임 평가.jpg

도박영화..카드건 화투건..족보 모르면..그냥 등장인물 표정으로 때려 맞춰 봤어요 ㅋㅋ
"사쿠라네?" ( 그게 어쩌라고..?!)
(암튼 주인공이 이겼는갑데..
저 아자씨 팔목아지 날리자고!)
뭐 이딴식이라 몰입이 100프로 안되더라고요.

'극우 매체'라는 말에 고정관념을 가지고 무슨 헛소리를 하나 읽어 내랴가는데...
엄청 잘써서 놀람...

이런식으로  위안부 문제나 강제노동 문제에 대해서 분석했다면
그래서 지들끼리 모여서 토론이라도 해봤다면 한국과 일본은 프랑스와 독일같진 못했어도 상당한 진전을 보였을것인데...
중국은 어차피 희망이 없는것들이라 그러려니 쳐도
일본이 만약 ...정말 만약 모든 잘못을 인정 사과 개선하려고 했었다면... 어땠을까...
다른 나라도 아니고 일본이 정말 한국과 형제같은 나라가 되었었다면...
유럽연합 이상가는 성과를 냈을지도....
그냥 새벽에 일어나 망상같은 상상을 해보게 되네요

딴데서 본건데...
극우매체가 아니랍니다.

의외로 일뽕 안넣어둬서 당황 ㅋㅋ

멀쩡하게 잘 쓴거 보니 진짜 재밌게 봤나보네

정말 우리나라 자칭 보수라는 놈들이 이렇게 객관적으로 인정할껀 인정하고 조작질만 안했어도 우리나하 두배는 더 잘살고 국민들끼리 서로 싸우는 일은 안일어났을듯..

존나 경계하면서 봤는데 아무것도 안보이길래 내 뇌가 썩어가나했는데 의외로 존나 정상인거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반게리온이 기존의 로봇물과 달리, 로봇(...인가 생물인가...)에 집중하지 않죠.
겁나 찌질이 주인공의 내적갈등과 그것을 이겨내는 과정에 집중했죠.
(지금은 하도 울궈먹어서 맹물만 나올 지경이지만)

너네는 안봐도 된다

이 기사 보니까 극우매체들이 머리가 이상해서 ㅄ같은 기사를 쓰는게 아니라는 것을 새삼 깨닳네요.

한국 배우들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쏙 뺏네
일본 배우들 연기 엄청 못함.
스게에에에 갓고이. 에헤에에에. 난다요오오오오오
소리지르는거 다 똑같음

오일남 영감의 마지막 내기에서 생각할 포인트가 몇가지 됨
1. 승리자의 인생을 살아온 영감은 마지막 내기에 진것인가?
내기는 반대쪽에 배팅했지만 마치 자신이 질것을 알았다는듯이 성기훈의 승리보상인 내용을 다 설명해줬다. 그는 과연 이긴것인가 진것인가?
2. 영감은 사람을 믿었나?
쓰러진 사람을 돕는다는 행동이 사람을 믿는다,
돕지 않는다는 행동이 사람을 믿지 않는다로 비춰지는 내기에서 그는 돕지 않는다에 배팅을 했다. 하지만 질것을 예상했다는 듯이 승리보상을 다 설명해준다. 그는 사람을 믿은것인가 믿지 않은것인가?
3. 영감은 성공한 삶을 산것인가?
마지막순간 휑하고 넓은 사무실에 자신이 만든 오징어 게임의 우승자 성기훈과 둘이서 마지막 내기를 진행한다.
넓지만 휑한곳, 자기가 좋아하는 게임을 하다 죽는다. 게임의 결과는 보지 못 한채...

한국사회가 암울하게 그려져서 지들 입맛에 맞은거 아님?

행복은 손에 쥔 모래처럼 흘러 내려 갔다...
이 기사 정말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