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좀 답답해서 글 올립니다.
작년부터 너무도 많은 베트남 혐오글이 많아서 답답하네요
일부 조회수를 노리는 유튜버들의 악의적인 베트남 비난
일부 언론의 베트남 비난, 그리고 현지 상황을 잘 모르는 네티즌 들
작년 반미회항 사태부터 하나하나 반박을 하고 싶지만 시간 상 곤란해서 몇 가지 건을 말씀드리면
1. 반미회항 건
베트남의 무지에서 나온 것은 맞습니다.
베트남의 의료상황상 회항시키는 방법을 선택했으나 방법이 너무도 미숙했죠
한국과 동등한 국가라면 비난을 받아 마땅하지만, 개도국 그것도 극빈국에서 벗어난지 얼마 안되는 국가에게는 너무 과격한 비난이었습니다.
2. 베트남 정부가 한국기업 삥 뜯기 (백신기금)
이것도 참 답답한 데요
정부에서 베트남의 모든 기업에게 기부를 요청했습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베트남 및 기타 국가 모두
베트남 금융업체들은 상당한 금액을 기부했고, 빈그룹 등 많은 베트남 기업도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마치 한국기업만 타겟으로 한 것 처럼
일본을 비롯 미국 스위스 등지에서도 개별적인 백신 지원이 있었고, 지금도 하고 있죠
그런데 한국정부는 코백스를 통해서 백신지원을 했지만 베트남에서는 잘 모르죠
현지에 살고 있는 한국사람들은 불안했습니다. 백신 안 줄까봐
다른 국가는 다 지원해 주고, 영사관에서 접종하는 곳도 있다는데
저는
일본이 베트남에 지원해 준 AZ 백신을 맞았습니다. 베트남인은 어거지로 시노팜 맞았죠 (데모도 했어요)
베트남 정부에서 65세 이상 한국인은 화이자 접종 해 주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그에 대해 아무말도 안합니다. 우리회사 직원들은 시노팜 맞기 싫어도 맞고, 외국인인 저와 저희 가족은 AZ, 화이자 맞으라고 구청에서 친절하게 문자를 보내 줍니다. 2차 접종도 마쳤는데 말이죠
그리고 이제 베트남에 100만회 분 지원해 준다니까, 또 욕을 엄청 하네요
베트남에 사는 한국인들이 맞은 접종의 수가 100만회는 될 것 같은데 말이죠.
일하는 시간이라, 더 길게 적고 싶지만 이만 마칩니다.
배트남과 한국은 공생관계임....
너무 까지마세요....
지금 언론은 정부 헐뜯기에만 집중하고 있어서, 베트남 지원해준 것도 헐뜯고 있죠.
현재 삼성, 엘지의 많은 공장이 베트남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베트남, 인도네시아의 경우 시장도 커질 것이고, 생산기지로서도 중요 하죠.
그리고, 덧붙여서
대 베트남 한국의 무역흑자가 무려 3위 입니다.
한국기업들, 한국사람들 베트남에서 돈벌고 있지, 베트남은 대한국 무역이 항상 적자입니다. 베트남하고 단교하면 누가 손해 일까요?
여기도 베트남 이미지 갉아먹는 바보같은바보아닌바보 한분 계심
자세한 사정은 모르지만 회항때 정떨어짐.
그때 당시는 한국의 확진자가 엄청 늘어날 때에요, 베트남 같이 무지한 나라가 할 수 있는 방법이 그것 밖에는
아조시 베트남 내 한국인 수가 2019 기준 20만 근처라는데...
그건 등록된 사람이구요
아이들을 한인학교에 보내는 사람들이 주로 교민 등록을 하고
교민 등록 안한 사람이 훨씬 더 많습니다.
아항
호치민을 비롯 한 남부에만 30만 넘을 겁니다.
ㄱㅅㄱㅅ 교민등록이란걸 덕분에 암
'동네바보의 형'
얘때문에.. 베트남 이미지 엉망이죠..
다 한국기업들 베트남에서 돈버는 거 배아파 하는 세력들 짓이죠
차라리 대만이나 도와주지 베트남 통수들을 왜 도운다고.....
대만은 왜 도와주나요??
못사는 나라 도와줘야죠
그리고 베트남때문에 우리가 돈버는데요
여기 자게이 한분이 베트남 이미지를 너무 버려놔서;;;
저만해도 코로나 전엔 분기별로 한번씩 다낭이던 호치민이던 가서 기분좋게 쉬고 오곤 했습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심성이 착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더군요. 한국인이라고 하면 일단 좋아해주는것도 있고~
(갤폴드 들고 택시탔는데, 기사님이 운전할 생각도 안하고 폴드 신기하다고ㅋㅋ 순박하셨음)
여기 한분 탈퇴되면 이미지 회복할겁니다..
일본사람을 사실 더 좋아하긴 해요
다수 한국 남자사람들이 너무 지저분한 짓을 많이 해서
말같지도 않은 소리좀 하지마세요. 네티즌 유저 한명때문에 이미지가 버려지는게 말이나 됩니까.
그냥 님이 싫어하는거겠죠 애초부터. 제 핑계대지 마세요.
사실관계도 관심없고 그저 까고싶은 자게 유저들 사이에서 베트남 옹호했다고 욕먹었고 그게 베트남이 싫어질 이유라면 그냥 님은 처음부터 싫었던겁니다. 베트남 사람들 심성이 어쩌고 하는건 다 가식이고요
머라는겨...본인인거 아니까 발끈 하는거?
이봐요. 내글 전체를 다 뒤져봐요 혐베 가 있나.ㅎㅎ 이사람 진짜 선 씨게 넘네. ㅉㅉ
저한테 다들 그러시니깐요.
초반 베트남 방역 잘하는편이다라고하면서 욕먹기 시작했으니깐요.
그리고 한국 사람들 국뽕 까니깐 베트남은 옹호하고 한국은 비난하네? 이런식으로 된거잖아요.
아니 한국인들은 일본은 정치인들이 썩어서 통계치 못믿는다, 베트남은 미개해서 통계치 못믿는다, 중국은 중국이니깐 통계치 못믿는다.. 한국만 세계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코로나 방역하는 나라처럼 국뽕 잔뜩 취해서 베트남 방역 정책 나쁘지 않다라고 말하는 제가 까인게 상식적으로 정상입니까?
그럼 제가 아.. 다수가 이러니깐 나는 그냥 닥치고 있어야겠다 이러는게 순리입니까
역시...진심이었어 ㄷ ㄷ ㄷ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은 나이도 성별도 직업도 다다른 수천,수만의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하는 장입니다.
이런 서로 제각각인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하려면 자극적인 주제가 필요하죠.
그렇지않으면 취향도 성격도 다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대화 자체가 불가능하니깐요.
그러한부분에 있어서 작년 베트남 반미 사건은 매우 흥미로운 주제일수밖에요.
그리고 이후에 결과가 어떻든 뭐가 맞고 뭐가 틀리든 사람들한텐 이미 관심없는 대상이 되버리죠.
자게도 똑같습니다.
여기서는 아재가 제일 문제요..
아니 이런 정상적인 통찰글을 적음 어떡함. 이미지 깨지니 캐릭터 유지하셈...
맞습니다.
캐릭이 원래 어떠셨는지 ㄷㄷㄷㄷ
이 사람입니다.. 자게 베트남 이미지 박살난 사람이~
베트남 좀 도와줘서 빨리 여행갈 수 있으면 좋겠네요. 매년 4번 정도 놀러갔었는데
한국인 입국금지 시킨다고 난리더만..공짜 백신을 요구하는 뻔뻔함..
개도둑놈 거지건성임
한국인 지급도 입국해요, 격리는 하지만요
기타 국가 입국 못하는 데 많습니다.
거지건성인 나라에서 돈 젤 많이 버는 나라가 한국이네요
코로나이후 어려운 현실에서
민족주의 국수주의적인 성향을 나타내는건
나름 세계적 흐름입니다 미워할 대상이있어야
본인의 자존감이 지켜지는 비이성적인분들도
어느정도는 안고갈수밖에 없다는
미워해도 좀 체급이 비슷한 상대를 골라야
어기 못살고 못사는 나랄
베트남 삼성건, 베트남 축구등 정말 중요한 핵심문제는 쏙 빼놓고 이야기 하시네요. 어려울때 도와줬더니 이제와서 한다는 소리가 괘씸해서 그런거임. 은혜를 베풀면 은혜로 갚아야지 원수로 생각할려고 함? 그 생각이 미개하다는 겁니다.
삼성건은 삼성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모든 기업에게 동일하게 한 것으로 알고 있어요
그리고 삼성 등 한국기업들 베트남에서 법인세 감면등의 혜택 받는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에요,
베트남에서 뽑아먹을게 없는 데 왜 붙어있겠어요?
인도가 대안이라고 하던데, 인도하고 비교하면 베트남은 순한 양 입니다.
축구도 그래요
일부 베트남 국뽕들이 하는 이야기를 확대해서 떠들어 대는 유튜버들 황당하죠
물론 2018년 보다는 지금 많이 인기가 사그러 들었지만
베트남 기업들이 아직도 박항서감독을 광고 모델로 쓰죠
인기도 없는 사람 광고모델도 쓸까요?
오늘자 박항서감독 인터넷 쇼핑몰 광고
우리 사회 무식,무지한 편 가르기가 참 심해요.
글로벌 시대에 적과 아군 구별이 그렇게 명쾌할 수 있다니 참 신기할 정도네요.
제 생각에 베트남은 아군입니다.
저도 베트남과의 교역이나 문화적 교류는 우리나라에 이득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따지면..
베트남에 사는 한국인이 100만이나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한국에 사는 베트남인들에게 백신 접종해준건 왜 빼 먹지??
약 50만 정도 봅니다.
생각보다 엄청 많네요 ㄷㄷㄷㄷ
글 퍼오는 애들 덕이죠 ㅎㅎㅎ
바보형도 한 몫 했고
작년에 우리나라 코로나 급증하니까 배척하던거 이슈되지 않았나요 그러다가 백신달라고 하는건 좀 염치가 없긴 하죠
그때는 정말 한국이 너무 급증하기는 했죠
그러다가 백신달라고 한건 아닌데, 그런 생각을 언론이나 유튜버들이 하게 만들죠
동네바보한테 하소연하길...
베트콩 혐오에 큰 공을 세웠어니 ..
베트남이 욕먹는 건 단순해요 신의가 없기 때문입니다 본국에서 현지 혐오로 불편하시겠지만 단순한 예로 박항서 감독에 대한 걸 보면 극명하죠 지난친 혐오는 자제 되어야 겠지만 경제에 있어 공생 관계이지 큰우위가 있을까요 중국 혐오도 그럼 멈춰야 합니까? 다 하는데로 받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