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밤 시간대에 산책을 하게 되서 밤 사진을 많이 찍게 되다보니
ISO를 높히거나 조리개를 개방해서 찍게 됩니다.
EOS R5의 고감도 저노이즈 성능이 좋긴 하지만 그래도 삼각대를 놓고 ISO 100으로 촬영하는것보다 좋을 수는 없다는건 당연하기에 삼각대를 들고 다닐까 했지만 아무리 가벼운 삼각대라도 가방도 없이 다니는 산책에선 다소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EOS R5의 IBIS와 RF 35mm F1.8의 듀얼IS로 TV모드 1초에 놓고 촬영을 종종하였는데 생각보다 흔들림 없이 ISO 100으로 촬영할 수 있어서 꽤 쏠쏠하더군요.
그러던중 한가지 리플을 보게 됩니다.
"35mm라서 1초가 되는거 아닐까요?"
그래서 지난 추석때 RF 85mm F1.2를 들고 나간김에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먼저 1초입니다.
원본 100% 크롭입니다.
1초입니다.
원본 100% 크롭입니다.
RF 85mm F1.2는 IS가 없는 렌즈고 35mm보다 망원이지만 되더군요.
그렇다면 IS가 없는 RF 85mm F1.2로 1초 이상이 가능할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습니다.
2초입니다.
원본 100%입니다.
보는 분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안들렸고 R5로 핸드핼드 2초 버티기가 충분히 된다고 생각합니다.
2초입니다.
원본 100%입니다.
이정도면 EOS R5로 삼각대가 없을때 셔터속도 2초, 조리개 F4로 쓸만한 야경 촬영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것도 2초입니다.
원본 100%입니다.
제 나름대로의 사견으론 2초 이상은 좀 지루해서(?) 버티기가 쉽지 않고 핸드핼드 촬영으론 2초까지가 적당해 보입니다.
찍기전에 호흡을 잘 골라야해서 삼각대에 얹고 찍는거보단 불편하실 수도 있습니다만 삼각대를 들고 다니지 않고 원바디 원렌즈로 가볍게 나왔을땐 2초정도만 되도 충분히 깔끔한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보니 EOS R5의 IBIS는 효용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 EOS R5의 IBIS는 2초버티기뿐 아니라 RF 600mm로 1/125s나 1/60s로 흔들림없이 촬영할 수 있게 보조해준다는 것에서도 유용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아무리 그래도 삼각대 놓고 조리개 조이고 길게 노출하는게 결과물은 더 좋을겁니다만 2초 버티기의 의미는 삼각대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되고 접었다 폈다 안해도 되고 자기 키에 맞춰서 찍을 수 있다는데 있다고 봅니다
ㄷㄷㄷㄷ 인간 삼각대이십니까.......ㄷㄷㄷㄷ
다 되는겁니다. ㄷㄷㄷ
손각대 자랑류…
아무나 따라하다간 1초도 못버팀류 ㄷㄷ
(물론 1/20에서도 블러나던시절에 비하면 정말 발전이 크긴하죠)
2초는 다 될듯합니다.
R5 는 캐논의 실수
지존바디라서
잘 만들었죠.
허허 대단하시네요
ff 85mm로 2초 핸들헬드 ㄷ ㄷ
막상 하면 다 되는겁니다.
진짜 어두운 곳에서 0.8초 정도까진 손각대로 성공해본 기억이...
더 될겁니다. ㄷㄷㄷ
자세까지 받쳐준다면 쌉가능한 일이죠.ㅋㅋ
일단 자세가 좋아야죠. ㄷㄷㄷ
http://m.slrclub.com/v/canon_d30_forum/4501454
저도 이걸 보고 캐논이 급나누기를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IBIS는 정말 어마어마한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