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어떠신가요?
그가 십자가에 못 박혀 떠난 후로 이천년 정도의 세월이 지났네요.
그를 '놓아준다'는 것은....
사랑했던 그에 관한 추억들을 모두 추상적 바다에 쏟아붓는 겁니다.
그럼 영원히 잃지 않게 됩니다.
전처럼 교회에 가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그를 느끼고 싶을 땐 언제든지 바다에 가면 되니까요.
넓은 바다가 언제든 그와 마음속에서 함께 했던 추억을 들려줄 겁니다.
kaka44442021/10/10 10:53
사랑했던 감정, 추억, 기억 같은 것들은 어차피 뇌라는 단백질 덩어리 속의 세포간의 전기신호와 화학작용일 뿐.
아련함이나 슬픔같은 것들도 죽고나면 어차피 다 사라질 무의미한 돌덩이와 같은 것들.
- 교회 다니는 어느 염세주의 유물론자로부터 -
ㅂ주부 : 참 쉽쥬?
아 뭉클하네요.
뭐래 ㅋ ㅡ 간 두고다니는 토끼
요즘엔 어떠신가요?
그가 십자가에 못 박혀 떠난 후로 이천년 정도의 세월이 지났네요.
그를 '놓아준다'는 것은....
사랑했던 그에 관한 추억들을 모두 추상적 바다에 쏟아붓는 겁니다.
그럼 영원히 잃지 않게 됩니다.
전처럼 교회에 가거나 하지는 않겠지만 그를 느끼고 싶을 땐 언제든지 바다에 가면 되니까요.
넓은 바다가 언제든 그와 마음속에서 함께 했던 추억을 들려줄 겁니다.
사랑했던 감정, 추억, 기억 같은 것들은 어차피 뇌라는 단백질 덩어리 속의 세포간의 전기신호와 화학작용일 뿐.
아련함이나 슬픔같은 것들도 죽고나면 어차피 다 사라질 무의미한 돌덩이와 같은 것들.
- 교회 다니는 어느 염세주의 유물론자로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