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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자기 약점은 자기만 아는게 좋음
지금 하는 XX가 힘들어서 뭐로 바꾸려고 생각 중이에요
-> 세상 일이 쉬운 게 어디있냐 너는
XX가 별로던데 XX가 좀 더 좋더라고요
-> 세상에 니 맘에 딱드는 일은 없다 뭘 고르고 있냐 다 똑같다
어른들은 뭔가 커리어에 발전을 꾀하려고하면 다 틀어막는 이상한 공통점이 있음
형이 프로그래머라 이직 자주하는 것도 이해 못하시더라
둥가둥가는 아니더라도 수고했단 말이라도 듣고싶었어
사실 남의 돈도 아니다
나도 저러셔서 걍 입 꾹닫고삼 요즘
나도 저러셔서 걍 입 꾹닫고삼 요즘
사실 남의 돈도 아니다
엄밀히 말하면 남의 돈은 맞지 않음?
내 노동력을 댓가로 (남의) 돈을 받는거니
이래서 자기 약점은 자기만 아는게 좋음
둥가둥가는 아니더라도 수고했단 말이라도 듣고싶었어
엄마아빠가 너한테 가난함에도 투자한 돈의 액수가 얼마인지 아니? 3조가 들어갔어,
맞는 말임 결국 걍 강하게 살아야함
저걸 듣는 입장에서도 들어주다보면 끝이 없음
끝내는 그렇게 힘들면 그만둬 라고 하고 싶게 만듬
그런것도 있긴 함.
친구 한명 일 힘들다는거 한두번 격려해주다보면
그 듣는쪽도 점점 스트레스 쌓이기 마련이라
특히 들어보니 이건 본인책임도 있고 힘든축도 아닌것같은일에도 불평하고있으면
누군 힘든일 없는줄아나 하고 생각나게되지
지금 하는 XX가 힘들어서 뭐로 바꾸려고 생각 중이에요
-> 세상 일이 쉬운 게 어디있냐 너는
XX가 별로던데 XX가 좀 더 좋더라고요
-> 세상에 니 맘에 딱드는 일은 없다 뭘 고르고 있냐 다 똑같다
어른들은 뭔가 커리어에 발전을 꾀하려고하면 다 틀어막는 이상한 공통점이 있음
형이 프로그래머라 이직 자주하는 것도 이해 못하시더라
인간주판으로 입사해서
30년 근속하고 명패파는
옛날 직장생활 생각하시는 어른이 많은 거 같음
근데 실제로 꾹참고 붙어있어야 커리어가되는 직업군도 따로 있어서 반은맞고 반은틀린소리 맞긴 함.
문제는 직업마다 그런 차이가 있다는 걸 조금이라도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일단 하나의 기준으로 밀어버리려 하는 거지.
약점은 무조건 감추고 살아야함
친구도 부모도 같은 소리할때 걍 혼자 삭힐걸 이생각들지..
맞는말 이긴 한데
그걸 힘들어 하는 애 한테 '사회가 얼마나 냉정한데 이거가지고 징징대냐' 해봤자
상처 밖에 안됨.....
그냥 힘들어 하면 한번 안아줘라,
'힘든데 고생한다' 고 진짜 딱 한마디만 해줘도 충분한데....
주위 사람들로부터 위로랍시고 계속 저런 말 듣다보면, 내가 잘못 하는건가 세뇌당함.
가장 큰 문제는 저 사람들도 우리도 정작 남들 푸념 들을 때 부모님과 똑같은 행동을 할 수도 있음
남 푸념에 감정적 공감을 해주는 건 보통 피곤한 일이 아니거든
자기편이라고 생각해서 보여줬는데 찌르면
나중에 본인이 힘들어서 기댈때 자기편이 안되지 않을까....
내 자식이니까 독하게 얘기 하는 것도 이해 하는데
때론 그냥 달콤한 말도 듣고 싶은게 사람 심리임
현실은 밖에서 경험하고 느끼는걸로 충분함
가족끼리 그걸 일깨워줄 필요가 없어
이걸 보고나서도 주변사람 위로하는건 늘 힘들어
준비된 인성이 아니고서는 연습 많이 해도
순간순간 잔소리가 튀어나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