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불교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동남아시아 사찰과 스님들 및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1~2차 지원에 이어서 3차 지원을 완료했다는 게시글을 약 한 달 전에 올렸는데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53725518)
우리나라 불교계 구호단체 로터스월드와 전국비구니회가
9월 13일부터 30일까지
약 보름 동안 4차 지원을 완료했다.
라오스 방비엥의 왓 켓코 바나람 사찰
이번 4차 지원은 미얀마 양곤의 사찰 2개소,
라오스 방비엥의 사찰 2개소 등 총 4개소가 대상이며
지원 물품은 쌀 220포대, 라면 200박스,
채소 100kg, 소스류 20박스, 비누 20박스 등이다.
라오스 방비엥의 왓 폰 펭 사찰
1~4차까지 진행된 긴급지원에 따라
도움을 받은 사찰은 3개국 28개소,
수혜받은 인원은 총 4,700여 명으로 늘어났다.
(캄보디아 1,000여 명, 미얀마 1,600여 명, 라오스 2,100여 명)
일일 코로나19 확진자 숫자가 600여 명씩 발생하는 라오스에서는
방역을 위해 통금령을 내려 지역 간 이동을 차단했고
이 때문에 중소규모인 왓 켐코 바나람 사찰과 왓 폰 펭 사찰은
보시와 기부가 급감해 사찰 운영이 어려워졌다.
미얀마 양곤의 데진예쪼 사찰
동남아 사찰 긴급지원을 주관하고 있는 로터스월드에 의하면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3국 중 미얀마 사정이 가장 심각했는데,
사찰에 머무는 승려 등의 인원이 많고
사찰 내에서 운영하는 학교 숫자도 많은 데다가
군사 쿠데타 이후 사회적 혼란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로터스월드 미얀마 지부가 지역 사찰들을 조사한 결과
사찰에 있는 동자승 상당수가
심각한 영양불균형 상태에 있는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4차 긴급지원 대상에 포함된
미얀마 양곤의 데진예쪼 사찰의 경우
남녀 스님 80명과 50세 이상 일반 수행자 25명 등
모두 105명이 생활하며 수행하고 있다.
미얀마 양곤의 쉐야따나 사찰
마찬가지로 이번 4차 긴급지원 대상에 포함된
미얀마 양곤의 쉐야따나 사찰은
초, 중, 고 학생인 동자승 90여 명과 교사 20여 명 등
총 110여 명이 생활하는 사원학교이다.
로터스월드측은 4차 긴급지원을 통해
해당 사찰과 그 인근 지역주민들이
당분간 식료품 부족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며
동남아 불교국가의 심각한 코로나19 상황과
해당 사찰들의 운영 상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캠페인 종료 시기를 별도로 정하지 않고
1~4차 긴급지원이 그랬던 것처럼
성금이 모일 때마다 계속해서 지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좋은일 하시네여 자비에 감사
?????
헤으으응눈나 2021/10/08 20:38
?????
햇살어린 2021/10/08 20:39
좋은일 하시네여 자비에 감사
루리웹-3534268234 2021/10/08 20:41
불교는 십일조도 없을덴데 돈이 어디서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