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러리스에 돈 쓰지 말자 다짐 했었습니다

대작가 님들 사진 볼때 마다
장비질 하지 말자 타고난 재능이 바뀌지 않는다 다짐했습니다
그래도 돈 벌이 하는 도구에는 약간의 지출은 어쩔 수 없기에
기존에 사용하는 DSLR을 유지하는 걸로 다짐하고
Z6는 1430 딱 하나만. 광각 특화 용도로 사용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약간 어두운 곳에서 뭉게지는 사진 보면서
한장이라도 더 이쁘게 드리고 싶은 저의 순수한 마음이
아파오곤 했습니다. ㅠㅠㅠ
1424는 너무 비싸기도 하지만 줌비가 너무 좁고
차라리 소니로 갈까? 해서
A7r4 + 1653gm을 했더니 가격이 550만원 ㅠㅠㅠ
앞으로 사진 일의 수명이 그 장비 할부기간 보다 짧다는 걸
알기에 지르지 못하다가
그래 미러리스 미련 없다...
그럼에도 뭔가 방법이 없을까? 매일 새벽이면
2470. 1424 sony 1635가 무한 루프를 돌며 잠에서 깨기를
거의 1주일 입니다
알죠.. 사진.. 렌즈 바꾼다고 변하지 않는다 그래도 바꾸고
싶으면 조명 써라...
그러다가 오늘 아침 ㅎ하장실에 앉아 또 고민 하다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재정립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나의 굳건한 신념과 약속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타협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단...
아.... 이미지가 올라 가질 않내요 ㅠㅠㅠ
FTZ 샀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