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홍반장 영화도 좋아했고, 계속 정말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작가니 피디가 바뀐건지
지난주말편부터 안보이던 PPL도 너무 티나게 나오고
인물들 성격도 갑자기 바뀐부분이 있음, 예로 임신한 보라엄마가 감정표현을 격하게 비속어를 쓴다던지...
사귀는거 들켰을땐 마을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와서 거리를 띄우고는 일본드라마처럼 축하를 해준다던지
온 마을에 조금만 티가 나도 소문이 다 나는데, 마을 한복판에서 홍반장~ 하며 뛰어와 안기는 허술함까지...
치과는 갑자기 오그라들게 변했고
점점 고조시키던 홍반장의 어두운부분도 별거 아닐거 같은 느낌마저 들기 시작...
갑자기 이상해지네요
인기 있어서 PPL이 붙는거;;
이전에도 분명 있었을텐데
이번엔 심했어요
가방에서 꺼낸 물건을 따라 손을 따라 카메라가 가야하는데
가방만 한참 비춰줌 ;;;
가방 명품인가요
저는 모르겠네요
여자 가방을...
아침드라마 대놓고 하는 피피엘 같았...
인기있기도 전에 피피엘 기본 30개는 깔고 드라마 제작이 들어가죠
9화부터 뭔가.. 뚝 .. 시청률도 11화 12화가 낮은 이유도 비슷하지 않을까요 ㅎ
기대하고 재밌게 보던 드라마가 갑자기 몰락하는 기분이..
저도 10화 전까지 열심히 보다가 둘이 사귀기 시작하면서부터 영 재미가 떨어지네요ㄷㄷ
딱 이시점에 신민아 애교가 너무 과할정도로 오그라드네요 ㅠㅠ
잘 나가던 드라마가
어떻게 한순간에 이렇게 되는지;;;
신민아 틱틱 거리고 짜증낼때가 더 좋았ㄷㄷㄷ
네 맞아요
심지어 홍반장과 치과 둘의 애정행각은 굉장히 어색함;;;
역시 끝까지 서로 엇갈리다가 마지막회에 뽀뽀하면서 이루어지는게ㄷㄷㄷ
둘이 사귀기 시작하면서부터 망했어요,,,왜그런지 모르겠네요
이끌고 오던것을 손놔버린 느낌...
원래 멜로물이 둘이 잘되면 재미가 뚝 떨어지죠 ㅋㅋㅋ
원래 사귀고 나면 흥미 떨어지는거임~
같이 살아보면 더 재미 없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