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외면하는 포켓몬스터의 불편한 진실..

 다들 즐겁게 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다르다.

맨 뒤에 있는 꼬마돌을 살펴보자.

 보다시피 꼬마돌은 원래 하늘에 붕붕 날아다닌다.

다시 한 번 이 짤을 보자.

꼬마돌은 미끄럼틀에 몸이 닿지도 않고 있다.

미끄럼틀에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이 아닌, 자신의 의지로

다른 포켓몬이 내려가는 속도에 맞춰서 눈치껏 빠르게 내려가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즐기는 척을 하면서..

도대체 왜 그래야만 했을까?

꼬마돌의 타입은 바위/땅

그리고 앞에 내려가는 포켓몬의 구성을 보자면

꼬부기, 마릴, 이상해씨, 라이츄 이렇게 네 마리로 구성되어있다.

꼬마돌의 약점을 조져버릴 수 있는 포켓몬이 세 마리나 있는 것.. 

그렇다. 즐겁게 노는 5마리의 포켓몬처럼 보였겠지만,

실상은 꼬부기, 마릴, 이상해씨한테 조져지기 싫은 꼬마돌이

눈치껏 즐기는척 하며 비위를 맞춰주고 있었던 것..

힘내라 꼬마돌..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굳건히 버티는 것이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