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사진부터는 아우슈비츠 도착 직후와 분류 사진
세계적 홀로코스트 박물관인
야드바셈 홀로코스트 박물관 출처
신원을 알 수 없는 수용소의 SS간부가 1944년 5월 27일 카르파티아 지역에서 출발해
아우슈비츠에 막 도착한 헝가리 유대인들을 찍은 193장의 사진이다.
아우슈비츠와 관련된 대부분 사진들의 출처가 이 앨범이며,
아우슈비츠를 기록한 가장 대표적인 사진집으로 꼽힌다.
이 앨범의 충격적인 점은, 사진속에 있는 대부분의 아이, 여성, 노인들이 촬영된 지
얼마 안 되어 가스실에서 학살되었다는 것이다.
사진 속에는 자신의 운명을 알고 담담하거나 두려움에 떨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어떤일이 일어날 지 모르고 수풀에 편안히 앉아 웃고 있는 아이들도 있다.
나치는 이 사진 말고도 더 많은 사진들을 찍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수용소 폐쇄과정에서 대부분 파기했다.
하지만 이 앨범은 파기되지 않았고 참으로 놀라운 방식으로 발견되었는데,
아우슈비츠 수감자였던 18세의 헝가리 유대인 릴리 야코브(Lili Jacob)는
수용소에 함께 왔던 가족들을 모두 가스실로 떠나보냈고
자신은 아우슈비츠 수용소가 폐쇄됨에 따라 640km나 떨어진 도라 강제수용소로 이송되었다.
그녀는 끝까지 살아남아 도라 수용소에서 소련군에게 해방되었고
수용소의 SS 병영에서 몸을 회복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는 침대 바로 옆의 찻장에서 이 앨범을 발견했고,
앨범 속에서 자신과 죽은 가족들도 발견했다.
아우슈비츠의 생존자가 극소수라는 점,
두 수용소 간의 거리가 엄청나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는 엄청난 우연이었다.
전후 그녀는 이 앨범을 공개했고 1980년 야드 바셈 홀로코스트 박물관에 기증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찍히고 기증된 과정은 이렇다고 함
계속 상기시키고 교육해서
다시는 없어야할 비극
유머로 분류할껀 아닌거 같아 장작으로 올림
혐오를 항상 경계해야하는 이유라고 생각함
몇백년 뒤에 씹덕들이 히틀러를 영웅화, 미소녀화시켜서 팔아먹을 미래를 막으려면
이런 치부를 영구적으로 박제해야 함
애들도 많네...;;
진짜 인류사의 흑역사다.ㄷㄷ
무분별한 혐오와 증오의 종착점.
반면교사로 삼아야겠지.
저런 열차로 이동할떄도 많이 죽었다더라...
루리웹-4338409551 2021/10/04 21:48
애들도 많네...;;
진짜 인류사의 흑역사다.ㄷㄷ
Altdorf 2021/10/04 21:50
ㅜㅜ
Altdorf 2021/10/04 21:51
무분별한 혐오와 증오의 종착점.
반면교사로 삼아야겠지.
김도현 2021/10/04 21:50
몇백년 뒤에 씹덕들이 히틀러를 영웅화, 미소녀화시켜서 팔아먹을 미래를 막으려면
이런 치부를 영구적으로 박제해야 함
2편을향하여 2021/10/04 21:59
이미 일본이 미소녀화해서 팔아먹음
행인A씨 2021/10/04 21:57
저런 열차로 이동할떄도 많이 죽었다더라...
미야오미야 2021/10/04 21:57
사실 자전거대회사진이다 그낚시인줄...
루리웹-381579425 2021/10/04 21:58
하지만 이런 사진이 남아있어도 독일이 사과하는 건 2차 세계대전 때 별 상관없었던 이스라엘 유대인들한테지
오그레이트 2021/10/04 21:59
인간이 죽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인간이 인간을 도살하는 것만은 막아야 한다..
근방패전사 2021/10/04 21:59
아이들은 빼라고...시발
컴프톤 2021/10/04 21:59
법과 제도로 '이 인간들은 죽여도 된다'가 나온 최악의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