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근황.news

바티칸의 유일한 군사조직으로서

교황청을 호위하는 스위스 근위대 중 3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하고 모국인 스위스로 돌아갔다.

'백신 접종은 윤리적 의무이자 사랑의 행위'라는

교황의 메시지 영상이 공개되어 접종을 독려하고

낙태된 태아의 세포가 백신 제조에 이용되었더라도

백신을 접종받는 것이 낙태를 금하는 가톨릭 교리를 어기는 것이 아니라는

교황청 신앙교리성의 유권해석이 내려지는 등

바티칸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장려하는 상황.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스크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스위스 근위병에 대해

이들과 접촉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서

교황청이 백신을 맞도록 했는데 

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근위병 3명이 교황청 근무를 그만두었다.

이들 외에도 백신 접종을 거부한 다른 3명은

현재 근무에서 일시 배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