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ebs 에서 스티븐 호킹 영화 보다가 기사 찾아보다 봤네요. 남자배우 연기가 너무 좋네요
무신론자 스티븐 호킹 "우주는 신이 설계하지 않았다"
미국 CNN 방송 등 현지 언론들은 최근 스티븐 호킹 박사의 마지막 저서 '어려운 질문에 대한 간략한 답변(Brief Answer to the Big Question)'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 책은 호킹 박사가 생전에 저술 중이던 책을 유족과 동료들이 완성해 지난 16일 출간했다.
전신이 굳는 루게릭병으로 휠체어에 의지해 생활했던 호킹 박사는 그의 삶에 걸쳐 큰 영향을 미쳤던 어려운 문제, 곧 '신은 있는가?'라는 물음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유작에서 "수백 년간 나 같은 장애인은 신이 내린 저주 속에 산다고 믿어왔다"면서 "하지만 모든 것은 자연의 법칙으로 설명할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신앙인들을 불쾌하게 만들고 싶지 않지만, 과학은 신적인 창조자보다 더 설득력 있는 설명을 제공한다"며 "과학의 법칙을 '신'이라고 부를 수는 있겠지만, 우리가 만나거나 질문을 할 수 있는 인간화된 신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호킹 박사는 생전 여러 언론 인터뷰에서도 "신은 없다. 세상의 누구도 우주를 다스리지 않는다"며 무신론적 입장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책에서 외계 생명체는 존재하며, 인공지능(AI)이 인간을 뛰어넘을 수 있고 시간 여행도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호킹 박사는 "외계에 지적생명체들이 있다"면서 "우리가 좀 더 발전할 때까지 (외계 생명체 존재에 대한 질문에) 답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이해 정도를 근거로 볼 때, 과거로의 시간 여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면서 "몇 세기 안에 인간이 태양계 어디든 여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https://cohabe.com/sisa/2174179
스티븐 호킹의 마지막 유언…'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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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의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면 현재 미래에서 온 시간 여행자들이 존재해야하겠죠.
이 분도 어느 정도는 장애에 대한 불편함 때문에 신에 대해 깊게 생각하게 되었나 보군요.
물리학이 신의 부존재를 증명할 수는 있을까 하는 궁금증을 가져 봅니다. 신을 못 찾겠다는 결론이 신의 부존재를 증명한 건 아닐 테니.
신이 예수나 석가모니 등 초월자를 뜻하는거라면 없다가 맞고
창조주를 뜻하는 거라면 있다가 맞다고 봅니다.
물론 창조주는 인간의 모습은 아니겠죠. 자연, 법칙 그 자체일지도..
죽은 자는 말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