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랜만에 오토살롱 행사장 가봤는데 문제가 많네요

모터쇼도 아니고 오토살롱에 차를 보러 가는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긴 합니다만...
이번에는 특히 그런 일반 관람객도 거의 없다시피 하고....
사람이 정말 없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없다고 해도 모델부스도 한정되어 있고 하니 그곳에 다 몰려있으니 또 엄청난 인파더군요..
근데 정말 정말 오랜만에 가본 행사인데 너무 개판이네요...
렌즈도 없고 해서 사진찍으러 간 행사는 아니었습니다.
같이 일하던 사람 보러 가서 1시간도 안보고 나왔어요...
행사장 하면 항상 이야기 나오는 사다리족??
당연히 요번에도 보이긴 했습니다만..
그런사람들은 사실 하도 욕을 먹어와서 알아서 매너 지키려고 노력하고 하는게 보이더라구요.
제가 느낀 문제는 무개념 영상족이더라구요...
(영상찍는분들 전체를 말씀드리는건 아닙니다.)
다들 유튜브를 하는건지 뭔지 모르겠는데..
영상쪽이 대세다 보니 영상찍는분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근데 문제는 앞에 자리 차지하고 카메라 걸어놓고 그냥 하루종일 알박기 한다는 겁니다.
그나마 앞줄 차지하고 영상찍으면서 앉아있는 분들은 뒷줄 사람들이 사진을 찍던 구경을 하던 할수가 있는데...
개념없는 사람들은 아래는 영상 걸어놓고 서서 사진까지 찍더라구요...
근데 이런사람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았습니다.
영상을 안찍어도 첫줄에서 그냥 하루종일 서있으니......
예전에도 행사장에서 자리 차지하고 알박기 하면 뒷사람들이 뭐라하고 싸움도 나고 할정도로 비매너였는데..
지금은 진짜 해도해도 너무하다 싶었습니다...
그냥 하루종일 붙박이에요....
그사람들은 내가 먼저와서 자리 깔아놓고 대기타고 찍는데 뭐가 문제냐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행사측에서 포토라인 제대로 만들고 진행요원들이 줄을 세우던 앞뒤로 사람들 순환을 시키던 그런게 필요해 보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