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지금사는 이유

빨리 사서 인스타 인증해야함..
일단 예판 예약했다는 확인 예약창만 가지고도 관종 코스프레 쌉가능..
도착후 셀카및 후기 남기고 폰 강조되게 거울셀카 몇장 찍어대면 주변지인들 부러움+ 가진거 쥐뿔도 없지만 폰만 좋은거 써서 부자 코스프레 가능
이게 한 6개월만 지나도 개나소나 다써서 프리미엄 없어지는데
출시 초기에는 어마어마 하더군요..
저도 아이폰 X였나 당시 홈버튼이 사라져서 병Sin같다는 말듣고 안살라고 했는데
출시 바로직전에 폰이 망가져서 바꿀라고 아는형 매장에 전화했더니 지인용으로 팔려고 구한 초기출시 물량이 때마침 구했다고 지인들 말고 안주는건데 어쩌구 하며 어찌저찌 운좋게 출시일 다음날이었나 암튼 의도치 않게 개빨리 샀습니다..
(+ 이형이 저번에 페이백 준다그래놓고 안줘서 그거 안받는조건하에 콜함..)
아재들 바글바글한 회사 다니는데도 우리딸이 이거 가지고 싶어 하는데 좋냐 안좋냐 부터 시작해서 지하철이나 대중교통 타면 주변에서 종종 힐긋힐긋 쳐다봄
모임들고 나가면 본인은 관심없는데 폰보여 달라고 유사 시연회됨
이게 망했네 어쩌구 해도 아이폰은 아이폰 입니다
안쓰는 사람들도 힐긋힐긋 관심 보이구요
갤럭시는 폴드랑 플립 나올때나 신기해 했지
뭐가 나와도 응..갤럭시구나..함..
물론 저는 갤럭시s10 씁니다 카톡이랑 인터넷 밖에 안쓰는데 고급 휴대폰이 무슨 소용이 있어요..
그래도 아이폰 출시일에 사면 그 뽕맛이 있어요
그거에 취하면 사야합니다..
이게 폰한테 관심주는건데 나한테도 관심을 주는구나 하는 뽕맛도 있구요..
저는 사실 그걸 100몇십만원 주고 느낄필요는 없다고 생각하는데..뭐 그렇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