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년 영화
돌아오지 않는 해병
반공과 권선징악을 외치던 당시 한국 영화들과는 다르게
전쟁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미와 반전 사상을 다룬 아주 중요한 영화
이 영화의 전쟁장면은 지금 봐도 리얼리티가 장난 아니다.
어쩌면 당연하다.
총 쏘는 모든 장면을 실탄으로 촬영했기 때문이다.
당시 한국에서 가짜 총보다 진짜 총이 더 구하기 쉬워서 이렇게 찍었다고 함.
감독도 나름 안전을 챙긴다고
군대에서 데려온 특등 사수들에게 오조준을 부탁해가며 영화를 촬영했지만
안타깝게도 엑스트라의 다리에 총알이 박히는 사고가 있었고
당시 아무것도 없던 강남 지역 논밭 1000평을 보상으로 받았다고 함.
흑흑 다리에 총맞아서 농사짓기도 힘든데 논밭이라니
흑흑
사과태엽여우 2021/10/01 04:31
와우
DizkoDeath 2021/10/01 04:31
뭐야 저거 실탄쏜 영화잖아! 하고 보니 실탄이라고 적어놨네
Korvo 2021/10/01 04:33
흑흑 다리에 총맞아서 농사짓기도 힘든데 논밭이라니
흑흑
HE탄으로가벼렷 2021/10/01 04:34
이름만 리얼인게 있긴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