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파
인물과 상황에 관련된 비극성을 강요하여 슬픔을 이끌어내는 연출
특히 한국에서는 흥행에 아주 잘 먹히지만
일반인이나 평론가나 비판하는 사람도 굉장히 많은 요소
누구나 눈물을 짜낼 수 밖에 없는 슬픔을 효과적으로 연출할 수 있지만
반대로 진짜 독하고 어거지로 짜낸다는 제작자의 의도가 너무 훤하며
그 연출의 의도가 너무 분명한 나머지 때로는 악의적이게도 느껴지게 된다.
점프 스케어
갑자기 확 놀래키는 연출
쉽게 말해 갑툭튀로 무섭게 만드는 것.
공포를 연출하는 데 아주 효과적인 연출이며 공포 장르에서 안 나오면 섭할 정도이나
진정한 의미에서의 두려움보다는 사실상 놀래키기에 가까우며
종종 영화의 흐름을 끊어놓는다는 점에서 굉장히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의외로 두 연출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관객의 감정을 억지로, 혹은 너무나도 편하게 이끌어낼려고 한다는 점이다.
덕분에 효과는 있지만 그만큼 얄팍해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예전에 어디서 읽었는데
등장인물의 감정이 독자나 시청자의 감정보다 과하게 표현되면 오히려 역효과라고 들음
사람마다 다르긴 할 텐데, 나는 특히 몇몇 신파에서 인물들이 너무 서럽게 슬퍼하면 오히려 팍 식더라
신파를 비판할 때마다 자주 나오는 의견이
1. 니도 신파 보면서 울었으면서 뭔 가식이냐
2. 나는 신파 보면서 울었는데 아주 날 무지랭이 영알못으로 만드시니 좋으시겠어요 ^^ 인데
칼 (연출)을 얼마나 대충, 혹은 못 만들었는지를 얘기하는 중인데
1. 너도 그 칼 맞고 피가 났으니 칼의 완성도를 얘기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랑 똑같고
2. 칼 맞은 사람이 피가 났다고 그 사람을 약하다고 욕하는게 아님
오죽하면 이런 대사도 있겠
점프 스케어는 공포가 아니라고 생각.
일본 드라마 영화에서
일침 하며 교훈을 주는 연출 ㅋㅋㅋ
풍신세기 2021/09/29 13:58
난 제일 보기 싫은 연출이 영화시작할때 제작사 로고 뜨는거.
자본주의에 굴복한 영화시장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해.
는 개 소리
고구마구이 2021/09/29 14:00
가로고가 나중에 나오는 영화는 오히려 어? 이거 광고인가?? 하는 생각이 들긴함
마블 영화도 마블로고부터 안나와도 이상함
지우수드라 2021/09/29 13:58
오죽하면 이런 대사도 있겠
Veloxity 2021/09/29 13:59
예전에 어디서 읽었는데
등장인물의 감정이 독자나 시청자의 감정보다 과하게 표현되면 오히려 역효과라고 들음
사람마다 다르긴 할 텐데, 나는 특히 몇몇 신파에서 인물들이 너무 서럽게 슬퍼하면 오히려 팍 식더라
아쿠아님만세 2021/09/29 14:01
에이스는.........!!! 죽은거지?!!!
아이쭈쿠림 2021/09/29 14:02
그래서 반대로 상황은 분명 슬픈데 등장인물들은 은연중에 슬픔을 표현하고 절제하면 진짜 겁나 고급져보임
루리웹-2618503929 2021/09/29 14:06
이런 연기 너무 좋아
루리웹-6969394561 2021/09/29 13:59
일본 드라마 영화에서
일침 하며 교훈을 주는 연출 ㅋㅋㅋ
루리웹-2142787606 2021/09/29 14:01
점프 스케어는 공포가 아니라고 생각.
더러운캔디 2021/09/29 14:03
공감합니다.
컨저링 같은 영화보고 이걸 무섭다고 해야하나 항상 의문…
루리웹-1492219411 2021/09/29 14:03
갑자기 분위기 골프채는 어때?
닥자터자피자 2021/09/29 14:01
신파를 비판할 때마다 자주 나오는 의견이
1. 니도 신파 보면서 울었으면서 뭔 가식이냐
2. 나는 신파 보면서 울었는데 아주 날 무지랭이 영알못으로 만드시니 좋으시겠어요 ^^ 인데
칼 (연출)을 얼마나 대충, 혹은 못 만들었는지를 얘기하는 중인데
1. 너도 그 칼 맞고 피가 났으니 칼의 완성도를 얘기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랑 똑같고
2. 칼 맞은 사람이 피가 났다고 그 사람을 약하다고 욕하는게 아님
Alex.S 2021/09/29 14:01
점프 스케어보다는 심리적 공포를 더 선호해서 이런 공포 영활 좋아했네요.
찡긋☆ 2021/09/29 14:05
그런 당신께 유전을 추천합니다
루리웹-2618503929 2021/09/29 14:01
점프스케어와 공포는 제발 장르 구분을 따로 해야 한다고 생각함
전부 공포/호러 장르로 넣어버리니까 점프스케어 필터링 하기 너무 힘듬
루리웹-0882330033 2021/09/29 14:02
신파는 호불호 크긴한데 진짜 적절한 신파는 캐릭터의 감정선에 공감하는데에 요긴하게 쓰여서 아예 없으면 공감할수 없는 경우가 많음
이파자유 2021/09/29 14:02
점프 스케어 ㅈㄴ 싫어... 내가 북미 게임 잘 안하는(=못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저런 연출을 너무 많이 씀
ㅇㅇ유동적이다 2021/09/29 14:02
난 부산행 공유 세제광고 찍을때 존나 웃겨서 웃음나와버림
래그돌 2021/09/29 14:02
둘다 공감.
칼프란츠 2021/09/29 14:02
JK윤제균 전매특허
DDOG+ 2021/09/29 14:03
점프 스케어는 공포보단 깜놀 느낌이라 ...
루리웹-5786343315 2021/09/29 14:03
내가 그래서 국제시장,신과함께를 싫어하는게 그냥 스토리나 연출에 대한 고민 없이 억지로
눈물 날 상황 쥐어짜면서 보여주는 느낌
InTheBlueSky 2021/09/29 14:03
요샌 원채 대여서 그런가. 외국영화, 애니에도 있는 뻔한 신파, 국내작품이면 좀 과하게 예민하게 평가하는 분위기가 생긴듯
루리웹-1341029768 2021/09/29 14:03
너무 대놓고 신파면 오히려 좀 불쾌하지.
예전에 신과함께때 너무 신파 아니냐? 하면서 눈물짤 올리는게 유행이었는데 정작 보니까 너무 걍 울리기 위해서 억지춘향으로 나가니까 슬픔보단 불쾌함이 더 커지더라
마인 캄프 2021/09/29 14:03
점프스케어만 써서 분위기는 안무서운데 놀라기만하는 영화는 별로 답글
찡긋☆ 2021/09/29 14:05
장르를 공포영화라고 하지 말고 깜짝영화라고 해야함 레알
Timber Wolf 2021/09/29 14:03
신과함께는 좀 너무했었음.
만화에 있던 2개 사건을 한 어머니한테 다 당하게 만드는건 도를 넘었지 진짜
뉴이웹 2021/09/29 14:03
둘 다 별로... 안좋아해
aaa용사 2021/09/29 14:03
문제는 자연스런 감정의 변화도 신파라고 욕하는 사이다 패스들도 있다
Hybrid Theory 2021/09/29 14:04
심장이 약해서 점프 스케어 싫어함
불알 2021/09/29 14:04
난 작품 내에 저 둘 중 하나라도 있으면
절대 2번 반복해서 보진 않음
재미 있든 재미 없든 간에 또 보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더라
초고속즉시강등머신 2021/09/29 14:04
랑종때 점프스케어가 없어서 안무섭다는 사람들 나오길레 좀 신기했음…
나는 분위기 만으로도 디질것 같던데
찡긋☆ 2021/09/29 14:04
둘 다 너무 싫어..
루리웹-8503499799 2021/09/29 14:04
ㅈ징어게임도 데스게임하다말고 신파로 너무 질질끌어서 역겨웠음
특히 다리게임 전에 두 소녀가 대화하는거 보여주면서 시간끌은지는 이해도안감
비중도 없고 의미도없는 신파극임
0여우0 2021/09/29 14:05
갑툭튀 진짜 개극혐임 게임이던 영화던 정말싫어하는 연출
프로메탈러R3.0 2021/09/29 14:05
쨔잔하는 반전에만 집중하는 국내 양산형 스릴러 연출
구경은싸움구경 2021/09/29 14:05
개인적으로 울어야 할때 안 우는 쪽이 더 좋아
루리웹-5136864235 2021/09/29 14:05
신파 점프스퀘어 다 싫어했는데 게임으로는 라오어2 싸펑 만화는 액터쥬 겪고 난 이후에는 ㅅㅂ 신파고 점프스퀘어고 뭔들 좋으니까 제발 제대로만 됐음 좋겠다
유돈노 2021/09/29 14:05
싫은 이유 중에 하나가 티를 너무 냄
자 여기서 울음요소 나갑니다 혹은 자 여기서 뭐하나 튀어나갑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보다 울컥하거나 깜짝이야 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핑크공주 2021/09/29 14:05
신파 굉장히 싫어하게된계기가 7번방의 선물인데 눈물나오려할때 한번더 한번더 그래도 한번더 아쉬워서 한번더 담백하게 끝내면 훨씬 슬픈장면도 억지로 짜내려하더라
THERei3. 2021/09/29 14:05
여고괴담에선 진짜 점프 스퀘어가 나오잔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