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천국 코하비닷컴
https://cohabe.com/sisa/2170068

막장 드라마계에 새로운 지평을 열여재낀 한국의 막장 드라마들.jpg

231ce413e2d34837a8196d1e6289048efc9108591d7dd968709e19cebc9fb362d4cccc9d3f854ff95ecd29db08b63a6a7e0866a906dae4468b78955d08c87a45cdc050aa3fd094d82ce1af4639d383044636ac266db5f97ecef9cc0eaa9012a8b5d922b56bfb51d0e792fe128.jpg


 MBC 일일 드라마 '인어 아가씨' (2002년 6월 24일 ~ 2003년 6월 27일 방영) 극본 : 임성한


일명 대한민국 막장 드라마의 시초라고 불리는 드라마이며, 어떤 의미에서든 임성한 작가의 필력이 정말 아낌없이 쏟아부어진 드라마임.

등장 인물들이 날카로운 독설을 장시간 쉴새 없이 쏟아부으며 '캣 파이트'라고 불릴만한 개싸움도 불사하는 장면이 거리낌 없이 등장함.


이 드라마에서 처음으로 여주인공을 맡았던 무명의 여배우였던 장서희는 이 드라마를 통해서 생애 최초로 연기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게 됨.




8020491.jpg


KBS 주말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 (2006년 4월 1일 ~ 2006년 12월 31일 방영) 극본 : 문영남


 

문영남 작가의 정신 나간 등장인물들의 이름 작명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 드라마였으며, 등장인물들 모두의 이름들이

하나같이 정신이 아득해지는 작명 센스의 악명은 이 드라마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음.


더불어, 드라마에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이 대다수 등장하거나, 등장인물들 중에서 사람 암 걸리게 하는 막장 인성 파탄자들이

등장하게 되어서 "욕하 면서 보는 드라마, 암 걸리면서 보는 드라마의 시초를 열어재낀 드라마"의 시초격이 되는 드라마였음.




828564c7b66d75943b14180e0d9d1b3c5df4575f23b548dacadf15a5f5c9f5f1ff9074ec5047d95b0a5176fa10720c49843fe1b61c79dcc13b72bd16cf50db678eca23aa8f7fbf51980c44af50046c48c363460699ad94ed5dd0fd580d2ff927f0915d4af2f3a6b3b28adc625.jpg


SBS 일일 드라마 '아내의 유혹' (2008년 11월 3일 ~ 2009년 5월 1일 방영) 극본 : 김순옥



막장 드라마 작가 김순옥의 명성을 떨치게 만든 드라마였으며, 막장 드라마계에 일명 센세이션을 몰고왔던 드라마임.


그 이전의 막장 드라마들은 하나같이 드라마 내의 사건의 전개가 쓸데없이 질질 끌면서 사람을 답답하게 하고 화딱지 나게 하는데 도가 터서

이야기 진행이 천편일률적이었는데, 이 드라마는 사건의 전개가 순식간에,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면서 TV를 보는 시청자들이 눈을 뗴지 못하게 했기 때문임.


굉장히 신속한 사건 전개 과정을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한 이 드라마는 "여주인공이 점 하나 찍었을 뿐인데 사람들이 처음에 못 알아보더라"는

듣도 보도 못한 개연성이 전혀 없는 황당한 전개를 보여주기 시작한 드라마이고 이 떄문에 말이 안되는 걸 가능하게 만드는 '순옥 월드'라는 신조어까지 생기게 되었지.


이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았던 장서희는 2009년 SBS 연기대상에서 또다시 연기대상을 수상함으로서 일일 드라마에서만 연기대상을 두번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음.

댓글
  • 아타호-_- 2021/09/28 15:11

    저런것도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는거지 재미없이 막장이면 그냥 잊혀짐

  • 루리웹-5010791011 2021/09/28 15:09

    최근 드라마로는
    펜트하우스가 적절하겠군

  • 호모 심슨 2021/09/28 15:10

    아내의 유혹은 진짜 1편부터 다봤다......

  • 생각하는사람 2021/09/28 15:10

    알아본다니까 그러네


  • 루리웹-5010791011
    2021/09/28 15:09

    최근 드라마로는
    펜트하우스가 적절하겠군

    (iev1rH)


  • 호모 심슨
    2021/09/28 15:10

    아내의 유혹은 진짜 1편부터 다봤다......

    (iev1rH)


  • CureMarch
    2021/09/28 15:10

    소문난칠공주 재미있었지 저때 나왔던 이승기를 아직도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는 태자 라고 기억함

    (iev1rH)


  • 생각하는사람
    2021/09/28 15:10

    알아본다니까 그러네

    (iev1rH)


  • 아타호-_-
    2021/09/28 15:11

    저런것도 재미있어서 기억에 남는거지 재미없이 막장이면 그냥 잊혀짐

    (iev1rH)


  • 고.양.이
    2021/09/28 15:14

    아내의 유혹
    ~ 안면 인식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 ~

    (iev1rH)


  • 루리웹-6766109822
    2021/09/28 15:18

    대충 다들 의심하는데 어떻게든 속였다는 내용의 대댓글

    (iev1rH)


  • 루리웹-9456357110
    2021/09/28 15:17

    순옥 월드하니까
    장서희가 순옥살 쓸 것 같아요

    (iev1rH)

(iev1r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