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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배수구 커버에 붙여서 실리콘 작업을 해놨다보니(전문가 맞는지? ㄷㄷㄷ) 사진처럼 실리콘이 떨어질 수밖에
없었는데, 계속 귀찮다는 이유로 차이피일 미루다 이번에 실리콘 작업을 하기로 했었요..
안쪽방에 실리콘 쏘면서 감을 잠 잡고..
여기는 와이프가 감리(?)를 하는 곳이다보니ㅠ 없는 실력(실력이 없으니 당연히 붙여야하지만..ㄷㄷㄷ)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서 작업했어요...
이 도구 저 도구 이용해봤지만 실리콘은 역시 손가락으로 주우욱 미는 게 간편한 거 같더군요..ㅎㅎㅎ
처음 더러웠던 것보단 그나마 나아진 거 같다는 게 제 개인적인 의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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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가 아니기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여도 깔끔하게 되지는 않더군요..ㅠ 그나마 처음보단 나아졌다는 마음으로
와이프가 만족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역시 매의 눈의 와이프는 지적사항을 잔뜩 던져주며 2시간 여 고생한 제 노력을
폄하하더군요..ㅠ 이래서 결혼이 어려운가 봅니다..ㅠㅠ
여튼 실리콘은 도포하는 것보다 철거하는 게 더 어려운 거 같고, 물기를 완벽하게 말려서 하기도 어려운 거 같아요
어제 하루 물을 쓰지 않았지만 실리콘 부분에는 물기가 많아서 휴지로 일일이 닦아 내느라 고생했네요...
실리콘 DIY하시는 분들 고생이 많아요.. 앞으로 하실 분들 화이팅입니다!!!
실리콘 앞대가리를 사선으로 잘 자르고 눌러서 작업하면 보다 깔끔하게 됩니다.
저도 처음에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막힌 게 아니라 뚫여 있는 거라 그냥 썼어요..^^
마스킹 테이프는 되도록 붙이지 않는게 깔끔합니다…
저는 마스킹 안하면 엉망이 되거든요..ㅠ
저렇게 평탄한곳은 적당량의 실리콘을 주사하고…실리콘 주걱으로 쭉 밀어주건지 해야지..
마스킹 테이프는 떼어낼때…실리콘도 같이 일어납니다..그래서 깔끔하지가 못합니다.
주걱을 하나 사놔야겠군요..
마무리는 손가락에 침발라서 쓰윽~ ㅋㅋ
계속 손가락 써야 해서 물 발라서 했어요..ㅠ
근데 누가봐도 ...욕할 듯
다이소가면 실리콘 뒷처리하는 공구 있습니다
전문가처럼 깔끔하게 처리
공사는 공구빨입니다
괜히 비전문가겠습니까.. 잘하면 실리콘 쏘는 걸로 업종 바꿔야죠..ㅠ
스패출러하나 사세요 2천원
철물점가면 천원짜리 실리콘 주걱 팔아유
장비 없을때는 실리콘 뒷부분 양쪽을누르고 싹 긁어내면 깨끗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