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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의사의 첫 사망선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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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겨울고양이 2021/09/27 12:59

    제가 10살에 복막염으로 수술을 했거든요. 맹장 터진줄도 모르고 터진채 하루 버텼는데, 이게 엄청 위험했다고....
    수술실 들어가는데, 엄마 아빠가 저 붙잡고 엄청 우셨어요. 아빠가 그렇게 큰소리로 우시는 거 처음 봐서 신기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술시간도 원래 예상보다 두배 이상 걸렸는데, 저 나왔을 때 엄마가 없었거든요. 밖에서 계속 우시다 실신하셨다고..ㅠㅠ
    이 글 보는데, 눈물이 막 나면서 그때 떠오르고...
    세상 모든 자식들이 다 건강하기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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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오똥 2021/09/27 13:08

    저런 이야기 들으면 세월호 먼저 생각이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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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스트선비 2021/09/27 13:31

    딸내미 모기만 물려서 속이 상한데... 슬픔이 가늠조차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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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ulGuardian 2021/09/27 16:23

    상상조차하기가 너무두려운일이죠..
    정말 신이있다면 차라리 내목숨을 당장
    가져가라고 한치의 망설임없이 말할수있는게
    자식의 존재가 아닐까하네요..
    울큰애 아파서 수술하고나와서 아프다고
    우는데 그소리들으면서 온몸이 미치도록
    저려오고 눈물이났던기억이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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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답하라2015 2021/09/27 17:18

    우리 딸 아이는 세 살이고, 완치가 불가능한 희귀병을 앓고 있어요. 이런 글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눈물만 한바가지씩 뿜습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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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또.. 2021/09/27 23:41

    슬프지만 너무 오래 슬퍼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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