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난 작품의 후속작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은 케이스

바로 신 근육맨.

신 근육맨은 근육맨 1세에서 미처 회수하지 못 한 떡밥이나, 맥거핀으로 남은 걸 회수하는 뛰어난 전개로 많은 팬들에게 환호를 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호평 받는 부분은 역시 팬서비스 아닐까 함.

바로 이 캐릭터. 레오팔돈이 하나의 예시임.

레오팔돈은 아주 강력한 초인이라는 설정을 지녔지만

 안타깝게도 맘모스맨의 강력함을 증명하기 위한 희생양이 되어 0.9초라는 짧은 시간에 리타이어한 초인임.

이런 탓에 연재로부터 20년 동안 조롱을 받는 초인이었는데..

신 근육맨에서 재등장을 하게 됨.

그는 과거에 있었던 일을 부끄럽게 여기고 있으며, 무엇보다 부끄러운 이유는 자신을 믿어준 빅보디의 명예에 상처를 입힌 것

그렇기에 레오팔돈은 눈앞에 있는 초신이라는 강적이 있음에도 물러서지 않고, 그 때 지키지 못 했던 약속을 다시 한 번 지키게 해달라고 하는 것

빅보디는 그런 레오팔돈의 마음에 응하고

 20년간 멈추었던 레오팔돈의 시계는 드디어 다시 움직임.

특히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던 전설의 필살기 지옥의 포탄으로 초신에게 데미지를 입히는 등, 비록 패하였지만 멋진 분전을 보이고 퇴장함.

 이런 그의 모습에 당연히 기존 팬들은 열광했고

연재 당시 트위터 트렌드 랭킹 1위가 레오팔돈.3위가 근육맨을 차지하는 모습도 보임.

신근육맨은 다른 건 몰라도, 기존 독자들의 추억을 항상 우선시 해줌.

그래서 기존 독자들과 함께 울고 웃었던 캐릭터들이 멋진 모습으로만 나오는거지.

그런 점에서 신근육맨은 가장 성공한 완결난 작품의 후속작이 아닐까 싶음.

근육맨2세

???

그게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