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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애들은 한국식 존대 문화에 반감이 큰가요?

사회인 동아리에 나가는데요
나이대가 20대~30대로 구성되어있는데 20대 초중반 애 한명이 들어왔습니다
분위기는 지극히 한국적인 분위기로 걍 형동생하면서 지내는데요
초면에는 존댓말쓰다가 나중에 서로 나이도 알게되고 앞으로 말 편하게 할게요 라고 하니
그렇게 안된다고 함 ㄷㄷㄷ 서로 반말하거나 서로 존댓말 써야한다고 함
그래서 걍 서로 ~~씨 라고 부르기로 함
뭔 본질이 어쩌고 저쩌고 서양식 마인드를 가지고 살던데 골때리는게 40대 큰형님이나
제 또래중에 덩치 크고 무섭게 생긴 애한테는 깍듯하고 반말 들어도 뭐라안함
걍 애매하게 나이차 나는 사람들이 반말하는건 못참는듯 ㄷㄷㄷ
주변에서도 당연히 안좋게보고 분위기 흐린다고 내보내려고하네요
젊은 애들중에 이런 마인드 가진 애들이 많나요?
제가 꼰대스럽긴하지만 직장도 아니고 고작 동아리 생활인데 나이 대우 받으려고 하지도 않고
호칭의 차이일뿐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거든요.. 나이 많다고 명령조도 절대 안씁니다
그 친구 또래 나이대 애들한테 물어보니 걍 쟤가 똘아이라고 하네요
이런 애들 많이 없겠죠?
댓글
  • andsome 2021/09/27 03:29

    - 예전에도.. 나이어린 사람이 먼저 '말 놓으세요' 하는게 정석.
    나이 많은 사람이 '나 말 놓을께' 하면.. <-- ??
    - 그리고 예나 지금이나 별로 친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하고
    굳이 말 놓고 싶어하는 사람 별로 없음;;
    '사회인 동아리' 면..
    이건 서로간에 그냥 기본 매너. 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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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ackhoIe 2021/09/27 03:39

    축구, 풋살 동아리고 분위기 자체가 동네 친목 도모회고 그친구 빼고는 전부 형동생으로 지내는데 유독 그 친구한테만 ~~씨라고 부르니까 불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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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둔둔따레 2021/09/27 03:30

    아직 안친해서 그런거 아닐까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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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柳林♥ 2021/09/27 03:35

    친해지면 피곤한 스타일일거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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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눈내리는오월 2021/09/27 03:37

    학교나 직장도 아닌 동호회에서 나이대로 상하관계 정해서 한 쪽은 존대하고 한 쪽은 반말하겠다는 건 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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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IackhoIe 2021/09/27 03:40

    전 오히려 직장이 FM대로 상호 존칭써야하고 사적인 모임에서는 형동생으로 친하게 지내는게 더 좋지않나 싶은데요 ㄷㄷㄷ 30명 인원중에서 딱 그친구 빼고 전부 형동생으로 지냅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분위기 흐리니까 안좋게보고있구요 이럴거면 뭐하러 남초 동호회에 들어왔나 얘기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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