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고졸 아저씨가 말하는 공장인생

군대전역하고 4년을 저리살았음 그나마 교대근무라 유일한낙은 퇴근하고 돼지국밥한그릇에소주한잔  딱그리하니 4천정도모였나? 그래도 맨땅에 시작해서 월세 거쳐 전세갔다 현재는 집샀지만 서글픈인생임 그나마 현재는 취미생활이라도 열심히하지만 어쩔수있나요? 비빌언덕없는 부평초인것을??ㅋㅋㅋ

비빌언덕이 중요하다는것을 결혼할 즈음 알게되었지요
평생을 남보다 힘들게 살아야 하는구나 혼자면 괜찮은데 와이프는 무슨죄인가 싶어 더 서럽

인생을 사는 게 아니라 축생을 사는 거네요.
이런 시스템을 조용히 만들어낸 사회구조가 소름임.

우선 저 빨갱이 아님. 하지만 자본주의 경제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입장임. 자본주의의 개념이 결국 못사는 놈들을 기반으로 잘사는 놈이 더 잘산다는 거죠. 결국 부나 빈은 계속 되물림되고... 인간이 가지고 있는 욕심은 무제한이라서 빈부의 격차는 계속 발생합니다. 또 있는 놈들은 없는 놈들이 성공하는 걸 싫어하죠. 없는 놈들 때문에 권력이란게 생기는데 기어오르면 안되니까요.
죽어야만 지옥가나요. 현실이 지옥입니다

중간에 머리카락 떨어진줄알고 손으로 터치했는데 댓읽고 자존심상하네

머리카락 열라 문지르느라 내용이 뭔지 모르겠네.
달을 가리켰더니 손꾸럭만 보는 격인가.

인생지사 새옹지마
어차피 짧은 인생 이래 사나 저래 사나 갈땐 다 똑같고 많은걸 가져도 어차피 탐욕에 젖으면 그에 만족하지 않고 남과 비교하는 삶만 살다 불행함만을 느끼며 가게 되어 있습니다
인생사 굴곡도 있고 평탄길도 있지만 그 가운대서 행복을 찾으면 되는거임...
결혼했다 해서 행복한것도 아니고 혼자 산다고 불행한것도 아닌 시대에 남은 저런데 난 뭐냐란 자격지심에 빠져 살면 결코 행복할수 없는...
넥플리스 오징어 게임 드라마의 세계관을 보면 사람들의 탐욕이 얼마나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지 알려주고 있더군요...

어차피 공장 생산직은 정규직으로 들어가지 않는이상 비전없어요.... 언제라도 체인지 되도 아무탈없는 일만 시키기 때문에 기술도 안 늘어요... 그냥 취업하기 편하니 다른 꿈을 위한 발판이라고 생각하고 몇년 바짝하는게 답이죠..

돈을 벌고 있을 때
해당 돈을 활용하는 방법이라도 익히면 다행인데
주변에 알려줄 사람도 없고, 그게 필요하다는 인식조차 생각하지 못함
나이 들어서 돈도 별로 없을 때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고
그동안 헛되이 보낸 시간들이 중요한 자본이었다는 것을 깨닿게 됨

12시간 2교대 근무 해본적 있다
진짜 인생이
일 끝나고 집에와 밥먹으면 개인시간이 2~3시간
자고 일어나면 일
무한 반복
인생이 아님 ㅋ  돈 버는 기계지

내동생이 지금 이런심정일까..
흙수저인생..
그래도 살아가야되니까
파이팅 ㅠ

스리랑카 사람들이 한국에서 저렇게 일하면 꽤 괜찮은 것 같더군요.

댓글에 답이 있네유.
비교하면 한도끝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