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슨 바로 물
아프간 특성상 고원지대에 내륙국이라 물을 구하기 쉬운 환경이 아니었던 데다가
워낙 개발이 덜 되어있는 만큼 우물이나 수도시설을 찾을 가능성도 희박해서 아프간 전역 내내 미군들은 작전 뛰면 물 때문에 고생이 이만저만도 아니었다고 함
실제로 참전용사들 수기 보면 탈레반 몰아내기 직전까지 갔다가 물 없어서 그냥 철수했다는 얘기가 은근히 자주 나옴
특히 군인은 그 특성상 수분소모가 심해서 물을 평소보다 더 많이 마셔줘야 하는데 미군 특기라는 항공보급도 물은 쉽지가 않았던 지라 더 고생했다고
500ml묶음단위로 헬기에 싣고 다녔는데 부족했다고함
우리나라도 행군 뛰면 목 말라서 뒤질 거 같은데 저긴 오죽할까ㅋㅋㅋ
물 1리터 페트병 하나 무게가 딱 1kg임
우리나라 소방헬기가 한 번에 3400L 실을 수 있는데 중대 단위로만 가도 일주일도 못 씀
거기 물은 진짜 살려고 먹는 거라며.... 목 말라서가 아니라
물은 무겁고 양도 많이 싣기 어렵지 않나
그냥 헬기에 실어서 보내준다던가 하는 방법은 없었음? 그래도 부족했나
500ml묶음단위로 헬기에 싣고 다녔는데 부족했다고함
물은 무겁고 양도 많이 싣기 어렵지 않나
물 1리터 페트병 하나 무게가 딱 1kg임
우리나라 소방헬기가 한 번에 3400L 실을 수 있는데 중대 단위로만 가도 일주일도 못 씀
휴에 한대에 꽉꽉 채워도 중대 하나 포도시 멕일걸
1인당 필요한 물의 양이 건조 ,열대기후에서12리터가 필요함
그럼 중대 .90명이면 매일 식수로만 1톤이 필요해
그래서 중동 전쟁에선 생수 공장을 세워서 직접 공급하는걸로도 부족해서 물탱크트레일러를 사용해 수통에 담아다니기까지 함
평소에도 운동하다가 힘들면 500ml 생수 순식간에 다 마시는데 전투 + 산악행군이면 말할 것도 없지
우리나라도 행군 뛰면 목 말라서 뒤질 거 같은데 저긴 오죽할까ㅋㅋㅋ
거기 물은 진짜 살려고 먹는 거라며.... 목 말라서가 아니라
이라크 처음갔을때 이닦을때 생수로 하라는거
귀찮아서 샤워하면서 그냥했다가 바로 설사하고;;;;;
겁나 빡센 물건이긴함... 필요한 양은 많은데
많으면 많아질수록 무게랑 부피가 곧이곧대로 늘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