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렌즈랑 바디 대부분 새거만 샀는데요. 그 중에 두 개는 미개봉 품으로 샀습니다.
이 두 개 모두 같은 전화번호로 샀는데, 막상 거래 할 때 보니 두분다 다른 분이 나오시더군요. 입금 확인도 당사자가 하지 않는거 보니 100% 업자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무튼 미개봉 제품은 두가지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제가 인터넷으로 산 신품은 대부분 (혹은 전부) 미개봉 씰이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이상하기도 했는데 원래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오히려 미개봉 품은 둘다 개봉 미개봉 씰이 붙어 있었습니다. 억지로 붙인 느낌이었습니다.
두번째 이상한 점은 정품 등록입니다.
제가 기존에 인터넷으로 구매한 제품들은 정품 등록 후 서비스 기간 연장 신청을 하면 바로 제가 입력한 날짜 기준으로 바로 증가가 되었습니다. 영수증 첨부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런데 미개봉 제품으로 구입한 제품은 꼭 영수증 첨부를 요구하며 며칠 걸리면서 정품 승인이 별도로 필요했습니다.
상위 두개가 미개봉 제품으로 구입한 것이고, 나머지는 일반 신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정품 승인 과정도 이렇게 달랐습니다.
혹시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뭘까요?
미개봉 제품이 단순 카드깡 때문에 싼 것이라고 들어서 그게 맞나보다 했는데, 정품 등록 과정까지 다른거 보면 업자에게 사는 것은 분명 다른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유일하게 의심 가는 것은 생산일이 제법 된 재고품이라서 시리얼 넘버로 확인된 생산 일자가 한참 전이라서 영수증을 요구하는 것인가 하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카드깡 이전에 생산일이 제법 되어서 싸게 파는건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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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막포 미개봉 구매보고있는데 다시 생각해 봐야 겠네요 ㅠㅠ
일반적으로 미개봉으로 사는게 좋다고는 합니다. 저도 일단 두 제품 모두 이상 없이 쓰고 있고요.
위 차이가 실질적으로 문제가 있는 건지 아니면 다른 이유라서 실질적인 문제가 아닌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생산일자보다는 캐논 총판인지 물류센터인지에서 출고된 날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장, 도매, 소매를 거친다고 햤을 때
도매에서 출고한 날짜가 최근이면 그냥 인증 되는 갓이고 도매에서 출고가 한참돠었는데 소매에서 최근에 구입했다면 구입 영수증을 요구하는 시스템인 것 같아요.
업자에게 미개봉으로 구입도 업자가 도매?에서 출고된지 얼마 안된 것을 팔았다면 영수증 인증 안해도 되더라구요.
그러면 출고 된 후 제법 된거니 결국 생산일자도 한참 전이라고 생각하면 될까요?
어차피 바디 같은 경우는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거라서 큰 차이도 없어서 오래 된 것도 상관 없긴 한데, 렌즈는 약간 찝찝한건 사실이고, 미개봉 제품이 싸서 좋았는데 신경 쓰여서 앞으로 살 때 어떻게 해야할지 답변 좀 듣고 결정해야겠네요.
비슷한 일을 하시는 업자 분이 나타나서 업계 비밀을 알려주시면 좋으련만 그러시진 않겠죠 ㅎㅎ
렌즈는 생산 날짜를 확인하기 어려우니 뭐라 말끔드리기가 어렵긴 하네요. 저는 주로 판매자 거래내역을 좀 살피고 직거래로 사는 편입니다.
저도 그렇게 해서 봤는데 꾸준히 판매하셨더라고요.
그래서 믿을만하다고 생각해서 두번이나 구입했습니다.
제품은 괜찮은거 같긴 한데 정품 승인만 약간 찝찝하네요.
제품 괜찮으면 신경 안쓰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렌즈는 세월을 별로 안 타서 더더욱 신경 안쓰셔도 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