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xy 풀 프레임용으로 28mm SE 경험하신 분들... 아직 많이 없으시겠죠??
28mm 렌즈를 빨리 써보기 위해 Zfc 클래식 킷을 구매한 초보인데요.
그간 바빠서 별로 못 써보다가.. 연휴까지 좀 써본 결과,
간단한 소감은
- Zfc와의 궁합은 나쁘지 않다... 이고
- Z7과의 조합은.. 좀...부족해보인다 입니다.
일단 비교 대상은 24-70 F2.8 /14-30 F4 등 S렌즈들과의 비교라서 좀 애매합니다. 그래도 단렌즈이기도 하구요.
Zfc의 경우는 50.8s나 mc105와의 조합에서 화소 빼고 별로 차이가 안 나는 느낌이었기 때문에.. 카메라 문제는
아닐 것 같고...
제가 28mm 1.8G는 잠시 써봤는데... 화질에 만족하지는 않은 경험이 있지만...
고작 1600만화소 짜리 GR은 화질에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어서..
Z7에 GR렌즈를 사고 싶기도 했지만... 아 자꾸 삼천포로..
사용하신 분들의 의견 궁금합니다.
++ 최대 개방 몇 장 올려봅니다. 음.... 코팅이 역시 필요한 건지...
Z6II에 끼워서 찍어보니까 구석구석 화질짱은 아니지만 괜찮던데요.ㅎ
저는 화질보다 F2.8조리개다 보니 배경날림이나 AF속도가 쪼매 느린 느낌이 아쉽긴 했습니다.
아.. 그렇군요.. 제가 제 눈에 대한 신뢰가 없어서.. AF는 뭐 그러려니 합니다.
최대개방 샘플 몇 장 올려봤습니다... 지금 보니 색수차도 꽤나 ㅎㅎㅎ
맨 마지막 1:1은 주변부가 단순하고 잘라내고 흑백변환이어서 그런지 괜찮은 것도 같구요.
저같은 경우는 단렌즈 하나 끼우고 나갈때는 28mm는 이미 과거 28mm f1.4N에서도 실패를 맛봐서 40mm f2가 두루두루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아 기대중입니다.
이번에 업데이트된 GR3X도 40mm 더군요. ㅎ
가격이 대략 삼십만원대 중반 정도 예상되는데, 딱 가격만큼이겠죠. ㅎ
네.. 저도 28mm 보다는 40mm 활용도가 높습니다. (Zfc+28mm 도 환산 42mm인가 그렇죠)
그동안 풀프레임 바디에 40mm 펜케이크가 없어서...
마지막 사진에 보셨겠지만... M-rokkor 40mm를 주력으로 쓰는... 것 같네요.
이 렌즈가 AF가 되는 수준이라면 참 좋겠어요.(사실 애도 밤에는 고스트가 심...)
GR3X는 예산 초과이자... 뷰파인더 부재로... 포기임니다.
네. 40mm 사서 최대개방 조금 꾸지다 싶으면 f2.8정도로 고정해서 깨우고 다녀볼까 합니다. ㅎ
28.4에서 실패한건 너무 크고 무겁기때문일거에요
가볍고 작으면 이만한 화각이 없더군요
GR2너무 잘 쓰다가 28.4는 저기 처박혀있는걸 보니 무게와 휴대성이 가장 큰 차이더군요
스냅용 화각이면 스냅을 찍기좋게 작고 가벼워야하니까요
28SE는 예쁜 렌즈가 존재의 목적 같아요 ㅎ
2.8이라는 조리개 값임에도 화질도, 색수차도 꽤 많이 양보한 느낌.... 뭐 어두운 렌즈라고 화질 좋아야 하는 건 아니지만 아쉬운 건 많은 것 같은데....
이쁘니까 용서 되는 것 같습니다.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