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현상소에 필름을 맡기는 동안 잠깐 사이,,,약 10~15여분 동안 저와 같이 필름 현상&스캔 하러 오시는 분들이
네분 정도 계셨는데,,,
네분 다,,,20대 초중반의 여성분들 이었습니다, 그 중 한 분은 코닥1회용 똑딱이 카메라를 들고 오셨더군요,
그리고 두분은 남자친구랑 같이,,^^
20대 초중반 여성분들이 필름을 이렇게까지 좋아할꺼라는 생각을 잘 안했던 터라,,
조금 의아했습니다,
이분들은 어떻게 필름사진을 접하게 되고 매력을 느끼게 된걸까? 라는 생각으로 말이죠,,
사람눈은 그래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폰사진이나 디지털 사진과 다른
필름만의 독특한 매력을 느끼기에 필카를 사용하는 걸꺼라 생각이 됩니다,
기분 좋더군요, 젊은 20대 분들이 필름사진 세대와 같이,,, 필름사진의 이쁨을 즐긴다는 게,,,
a-7, 28mm F2.0, C200
현상소 사장님과 스몰토크를 하곤 하는데.. 요즘은 손님의 절반은 20대라고 하네요.
신기합니다,,
고래에 한 2시간 앉아 있다보면 20대 동년배들 많이 보입니다.
고래사진관 가봤는데 뭐랄까 한숨 돌리게 되는 그런 잠깐의 휴식,,같은 매력은 있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