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도 내 죽으면 커피나 한잔 올려 주라 이러셧는데..
솔직히 고인이 좋아하던 음식,음료 올려 드리면
더욱 더 고인에 대한 생각과 추억이 떠오를듯..
낭만코치2021/09/22 21:15
저는 아버지 제사를 모십니다만..
고모들 때문에..
고모들 다 돌아 가시면 ( 내가 먼저 죽을지 모르지만 )
제사는 없애려고 합니다.
료후2021/09/22 21:48
고인에 대한 예의를 갖춰 한우 모듬구이, 한우 특수부위구이, 육회, 누룽지, 냉면 정도면 아무도 불평 없을듯.
고양이달타냥2021/09/22 21:55
울집은 아부지 납골당가면 꼭 믹스커피랑 담배, 술 사가지고 갑니다. 가족들 아무도 담배 전혀 안피우지만 그날은 아부지를 위한 날이니까요. 시집가고 나선 몇년째 못가는데.. 조만간 소주랑 커피 사들고 가야겠어요...
스멉휴2021/09/22 21:56
저는 돈까스랑 스테이크, 콜라(제로)
백색마법사2021/09/22 22:40
오.유.인 여.러.분?
후손은 남길 수 있습니까?
결혼은 하셨어요?
연애는 하셨어요?
Lucia♥2021/09/22 23:48
문제는 저 가정의례준칙이란것도 정확한 고증이나 자료를 보고 제대로 정립하고 만든게 아니라 전국 각 지방 유명 종가집의 제사 방식을 되는대로 짬뽕한거라 혼란만 더욱 가중시켰다는 점이죠.
근본도 없는 준칙이니 없어져야 마땅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예의를 다하고 정성을 보이는 정도만 하고, 온 가족이 즐겁게 모여서 즐기는 본래의 명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파랑발부비새2021/09/23 00:28
양반댁 종가집에서 음식을 많이 한 이유는, 제사상에 올리기 위한 게 아니라 손님께 대접하기 위해서였다고 하죠. 그 날은 친인척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과 찾아오는 각설이까지 모두 배불리 먹여서 조상님의 은덕을 기린 거라고.
키티♡2021/09/23 04:30
하...
제사지내는 맏며느리 울고갑니다.......ㅋ...ㅋㅋㅋ..
고양이당2021/09/23 04:39
어르신중에서는 이런거 알아도 일부러 고집 안꺾는사람들 있음.. 신세대가 아무리 융통성과 논리성을 앞세워 주장해도 이런거에 설득당하면 이제 자신은 집안문제에서 권력을 잃어버린다고 생각하기때문임.. 물론 시대가 바뀌었음을 인정하고 유도리있게 대처하는 어르신들도 많음. 케바케 사바사
제사상에 치킨, 피자, 돈까스, 탕수육 +_+ 완벽할거 같아요
우리 부모님은 나보다 애들입맛이라 LA갈비 피자 스팸구이면 된다고..
우리집은 간소하게
쌀밥, 뭇국, 나물, 사과, 술.
엄마도 내 죽으면 커피나 한잔 올려 주라 이러셧는데..
솔직히 고인이 좋아하던 음식,음료 올려 드리면
더욱 더 고인에 대한 생각과 추억이 떠오를듯..
저는 아버지 제사를 모십니다만..
고모들 때문에..
고모들 다 돌아 가시면 ( 내가 먼저 죽을지 모르지만 )
제사는 없애려고 합니다.
고인에 대한 예의를 갖춰 한우 모듬구이, 한우 특수부위구이, 육회, 누룽지, 냉면 정도면 아무도 불평 없을듯.
울집은 아부지 납골당가면 꼭 믹스커피랑 담배, 술 사가지고 갑니다. 가족들 아무도 담배 전혀 안피우지만 그날은 아부지를 위한 날이니까요. 시집가고 나선 몇년째 못가는데.. 조만간 소주랑 커피 사들고 가야겠어요...
저는 돈까스랑 스테이크, 콜라(제로)
오.유.인 여.러.분?
후손은 남길 수 있습니까?
결혼은 하셨어요?
연애는 하셨어요?
문제는 저 가정의례준칙이란것도 정확한 고증이나 자료를 보고 제대로 정립하고 만든게 아니라 전국 각 지방 유명 종가집의 제사 방식을 되는대로 짬뽕한거라 혼란만 더욱 가중시켰다는 점이죠.
근본도 없는 준칙이니 없어져야 마땅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예의를 다하고 정성을 보이는 정도만 하고, 온 가족이 즐겁게 모여서 즐기는 본래의 명절을 찾아야 할 것입니다.
양반댁 종가집에서 음식을 많이 한 이유는, 제사상에 올리기 위한 게 아니라 손님께 대접하기 위해서였다고 하죠. 그 날은 친인척 뿐만 아니라 마을 사람들과 찾아오는 각설이까지 모두 배불리 먹여서 조상님의 은덕을 기린 거라고.
하...
제사지내는 맏며느리 울고갑니다.......ㅋ...ㅋㅋㅋ..
어르신중에서는 이런거 알아도 일부러 고집 안꺾는사람들 있음.. 신세대가 아무리 융통성과 논리성을 앞세워 주장해도 이런거에 설득당하면 이제 자신은 집안문제에서 권력을 잃어버린다고 생각하기때문임.. 물론 시대가 바뀌었음을 인정하고 유도리있게 대처하는 어르신들도 많음. 케바케 사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