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이 안철수 총선에서 민건 정말 대단한 선택

안크나이트 설이 진짜처럼 들리기도 했죠.. ㅎㅎㅎ 갑철수님은 민주주의의 요정이신듯,

물론 쓰레기들 빨아간건 땡큐.
근데 그냥 작년에 10석 정도만 주고 민주당 찍어줬으면 지금 연정 걱정 안하죠.

국민의당은 10석 나왔으면 해체가능성이 높지않았을까요? 물론 안철수 출마도 애매한 상황되었을거고 의석이 어느정도되니 국민의당과 안철수도 힘을받아 이번대선에 그만큼 보수표 가져갈수있었을듯

결과론적으로는 다자구도로 가서 승리했으니 ㅋㅋ 일리가 닜네요

그런데 소름돋는 우리 통령의 실천의지......,전국에서 지지 받는 최초의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고 막 던져 놓고 진짜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 받는 대통령이 되어 버리심...

전 동의하지 않습니다.
지난 총선은 문자 그대로 문재인과 더민주당이 못마땅하고 괘씸하다, 그래서 제대로 때려주고 싶다...는 호남 주민들의 심리가 투표에 반영된 것일 뿐입니다.
근데 그게 회초리질이 아닌 몽둥이 난타 수준이라 맞는 쪽이 까무러쳤다는 게 문제이긴 했습니다만.
호남 주민들이 문재인이 좋아서 몰표 줬다고 생각 안합니다. 그렇게 두들겨 패놓고도 문재인은 안된다 하던 게 호남의 반문정서였죠.
아마 안철수가 평균은 되는 정치인이었다면 호남은 안철수를 밀었지, 문재인을 밀지는 않았을 겁니다. 그런데 웬걸... 알고보니 안철수가 깜이 안되었던 겁니다. 개인 역량에서 문재인이 안철수에 비해 너무 압도적이라 상대가 되지 않았던 겁니다. 그리고 타지에서는 죄다 문재인 대세론이 만들어지고 독보적인 1위를 달렸고요. 정권교체가 가장 시급한데 안철수로는 영 불안했고-실제로 지지율도 선거 임박해서 내리막길만 걸었죠-, 그래서 될 놈 밀어주자는 식으로 문재인에게 몰아준 게 이번 대선이었다 봅니다. 몰아줬다 한들 평균 내보니 6할이더군요. 안철수는 3할. 정말로 문재인에게 몰아준다면 8할은 되었어야 했는데, 그래도 끝끝내 문재인은 안된다 생각했던 사람들이 3할은 되었던 것 같습니다.

꿈보다 해몽이라고들 하지만 '.'..

전략투표 모범이죠.. 저쪽에 판이 넘어가면 안되니까요 ㅎ 광주서는 홍방자가 5위(유승민 4위)

안챨스 원래 대통 갑은 안되는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