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순히 보내주다니 보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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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시켰는데 냉면 배달옴 . 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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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하나 잃는거 참 쉽죠잉
아 그래요 ?? 그럼 그냥 짜장면 가져다 주세요.
힘드시면 그냥 취소해주세요
고객 알기를...
그냥 드시라고 했음 정말 훈훈하게 끝날텐데
저라면 그자리에서 바로 매장으로 전화걸어서
"짜장면을 시켰는데 냉면이 왔네요? 냉면이 짜장보다 천원 비싸다면서요? 짜장면으로 다시 보내주세요" 하고 끊어버리겠음.
아..그래요? 그럼 짜장면으로 다시 가져다주세요.
너무 힘들면 옳은 생각을 하기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너무 힘들게 하믄 안된다.
난 저러면 그냥 주문취소요 할꺼임...
전 저러면 웃으면서 천원 드리고 한마디할거 같아요.
"근데 천원으로 평생고객을 한번에 잃으시는 재주를 가지셨군요. 안녕히 가세요"
냉면 주문하고 짜장면 받은 사람은 어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