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산소 벌초4년째 하고 있네요
아침에 시골도착해서 새벽에 혼자 하고 왔습니다
큰아버지 자식들 신경안씀(돌아기심)
둘째큰아바지 자식들 신경안씀(돌아가심)
셋째큰아버지 자식들 신경안씀(돌아가심)
울아버지 막내임.(돌아가심)
울아버지 산소옆에 할아바지 산소가있어
차마 내아버지산소만 할수가 없는데
하다보니 존내 열받네요 ㄷㄷㄷ
글타고 나도 안해버리면 되는데
아부지산소 바로옆에 있으니 차마 안할수도 없고.
https://cohabe.com/sisa/2160039
벌초가 뭔지.. 아오 시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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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에 돈주고 맡기삼
네 그래야겠습니다.
근데 농협 어디에 맏겨야되나요?
복받으시길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겁니다
감사합니다
기운이 납니다.
예최기 혼자돌리는데 겁나힘듭니다ㅠ
그래서 저죽으면 마누라보고 적당하게 아무곳?
선산에 묻지말고 뿌리라고했습니다ㅠ
납골묘...만드세요...어차피 벌초하는건 똑같지만 규모가 어마어마하게 줄어들어서 좋습니다...ㄷㄷ
네..이건 친척들하고 이야기를 해봐아됩니다
복받으시겠습니다
저도 비슷한 처지 ㅠㅠ
네..새벽부터 예초기 돌리는데
혼자서 무섭습니다ㅠ
이왕 하는 김에 좋은 마음으로 하세요 !!
손주 한테 효도 받으시는 할아버지를 생각 하시기를... ㄷㄷㄷㄷㄷ
내년부턴 돈주고 시켜야겠습니다ㅜ
같이 하자고 말 해보셨나요???말 해보고 신경안쓴다면 님도 신경쓰지마세요.... 님만 복받길.
젤큰 큰아버지 아들(사촌형)한테 이야기하니 알았다고만 합니다
저도 같은 이유로 벌초 12구를 아버지와
단둘이 오랫동안 해왔는데
훗날 아버지 돌아가시면
졸지에 혼자서 13구를 하게 되겠네요...
묵묵히 하려 하고 해내려 합니다.
아참 저희 아버지 예초기 할줄 모릅니다
12구 예초기 저혼자 다 돌려요
12구 ㄷㄷㄷ
죄송합니다.즐거운 마음으로 하겠습니다
대단하신 분이네요...
선산은 점차 없애는거 맞아용. 요즘 30~40 대 세대들은 선산에 대한 의미가 없죠. 어쩔수 없이 다니는거고 대충 돈으로 때우능거죠. 저희 집안도 딸만 낳으신 집은 왜 대 끊긴다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전혀 그런쪽으로 관심들이 없으십니다. 당연히 돈 문제 벌초 문제 이런거 말하기도 애매하고 그냥 나머지 집안들이 엔빵해갑니다. 그럴꺼면 선산 안모시고 납골당으로 모셔도 되는데 명절때 가끔 성묘들은 오시는듯요. 전에 테두리 돌 장식이 점차 무너지길래 얘기 했는데 별 반응 없도라구요. 결국 나머지 집들이 엔빵해서 처리할듯요
어렸을때부터 아부지가 절데리고 꼭 산소 벌초를 했습니다
그래서 전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큰집들은 큰아버지 혼자오시곤 했습니다
이게 큰거 같은데 하다보니 성질납니다
뭐 30년동안 아버지 따라 선산 벌초 매년 다녔습니다. 지방 선산 근처에 사시는 종가분들 다나와서 중규모로 산 한면정도를 다 깍는 엄청난 작업이고 저도 8살때부터 삼심때 중반까지 이게 뭔짓인가 생각 안한건 아닙니다만... 나이가 먹을수록 이게 얼굴도 모르는 고고조 고조 증조 할아버지할머니 산소니 그런 부정적 생각이 들지만 만약 지금 내곁에 계신 아버지어머니가 언젠가 저기에 계시다면 나도 똑같이 열심히 하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점점 들더군요.
그 심정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복도 받을거에요
새벽에 시골산에서 혼자 예초기 돌리는데 무섭습니다 ㄷㄷ
가끔 노루도 다니고ㅜ
사촌분들과 의논 잘 해보세요.
앞으로 어떻게 할지.
그리고 할아버지 산소인데 기분좋게 벌초하세요.
안 그러면 사촌분들과 뭐 다를게 있나요?
네 시골와서 새벽부터 예초기돌리는데 무섭습니다ㅠㅠ
효자십니다 ^^
저죽으면 마누리보고 납골당이나 매장하지말고 선산에 뿌리라고
했습니다ㅠ
힘드시면 동네분에게 부탁하면 아마 일정금액받고 벌초 하시는분 소개해주실듯.
내년부턴 그냥 동네 어르신께 대행할려고합니다
저희도 그래서 이번에 그냥 다 이장해서 화장하고 가족납골당에 모셨어요 벌초안하니까 살거같아요 아버지 말벌에도 막 쏘이고 죽을뻔하고 참.. 멧돼지도 만나고 그랬는데 ㄷㄷㄷㄷ
새벽에 혼자서 예최기 돌리고있는데
솔직히 조금 무섭습니다
대신 해주는 곳 많습니다. 알아보시고 맡기세요.
네 내년부턴 동네 어른께 맏길려고합니다
사촌들과 왕래가 있다면 이야기 나눠보시고..
왕래가없음 그냥 내 복이니 생각하시면서 건강상 좋아요
전 매년 새벽5시에 공동묘지부터 찍고 이동하며 3상구 하고 하고 내려옵니다.
저는 막낸데 문중꺼까지 한 65봉분 합니다. ㅠㅠ
전...
외할머니 산소도 하는데요 뭘.,
저도 비슷했는데 6년째 저랑 형님이랑 함께 하고 있어요 근데 사업이 잘풀리고 있어요
벌처 시작하면서 막 대박나고 있어 감사한 마음으로 계속 하고 있네요... 응원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