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독부 폭파를 목격한 사람으로서 검단 아파트 나는 무너뜨려야 한다고 생각함

 

 

그 당시 중삼이었는데

 

당시 김영삼은 

정말 나는 새더러 짖으라면 짖게 만들수 있던 기존의 인기가 점점 식어가는 시기였음

 

나는 태어나서 많은 대통령을 겪었지만

김영삼 초반 6개월같은 지지를 받은 인물은 단 한명도 본적이 없다

하지만 그 인기도 점점 식어가고 있었음

 

그러나 김영삼은 그때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있었는지

총독부 건물 해체를 공언했는데

일본이 그걸 아 그럼 우리가 옮겨감 하고 말함

 

그러니까 버르장머리 없다고

바로 폭파 해체쇼 해버림

 

그 당시 총독부 건물 해체는 거의 반반이었음

반대하는 사람들도 이유가 있었는데

 

우리의 수치스런 역사라고 그걸 없애버리면 후대가 우리의 수치르 ㄹ기억못해서 같은 실수가 반복되니

역사의 한 장면으로 남겨야 한다

중국놈들처럼 영광스런 역사만 역사냐?

 

내 생각엔 그것도 일리가 있긴 했음

 

근데 하여간 영삼이는 그걸 날려버렸고

빡친 일본은 우리 imf에 일조를 했음

 

그러나 이 모든 사건이 지나고 뒤돌아 생각해보면

영삼이가 한 선택이 맞는듯함

이건 일종의 선언임

두번 다시 이딴 거 보고만 있지 않는다는 선언

어떤 금전적 손해나 그거 이전의 문제였다고 생각함

 

 

서론이 길었는데,

 

이번 검단 아파트를 냅두면 

일개 회사가 국가를 상대로 장난질을 할 수 있고 그게 통과되는 전례를 남기게 됨

즉, 법을 우회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게 되는 시작이 되는거임

 

일벌백계 살일경백이 필요한 때임

내가 볼땐 저놈들이 시기도 얼추 맞춘거임

 

정부가 힘이 빠지는 정권말기, 인기가 필요한 대선 초기에 완성하고 

문제되면 입주민들 피해라고 입주민들 뒤에 숨으면

힘없을 정부와 대선에 정신이 팔린 정당들이

우릴 건들지 못할 것이다

유야무야 100%다

 

분명 계산하고 들어간거임

 

이걸 그냥 놔두면 국가를 기업이 침범하게 놔두는거임

물론 이전에도 그런일 잇었겠지만

이렇게 대놓고 하는걸 봐주면 안됨

 

삼성 후계자가 감옥가는 세상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