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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에게 먹을걸 받은 간호사.manh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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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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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천천히히 2021/09/17 13:18

    요양보호사들이 저것땜에 힘들다고 하더군요.
    어제 갑자기 돌아가셨는데, 일이 그냥 또 다른 환자로 교체되요.
    장례식장도  개인적으로 가고 마음이 착찹한데, 그냥 일해야해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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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낭만코치 2021/09/17 13:51

    아.. 엉엉엉...

    (6v8ulF)

  • B.T.Y 2021/09/17 14:19

    제가 사회복지사 자격증 딸 때..
    현장실습한다고 요양원에서 치매어르신 케어를 했어요
    거동이 안되셔서 제가 밥 먹여드리고  휠체어 태워서 바깥바람 쐬어 드리고 씻겨드리고 했었죠
    그 어르신께서 예전에 우체국장까지 하셨는데 치매가 와서 요양원에 계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좋은분이셨는지 매주 손님이 왔어요
    사모님, 첫째 둘째아드님, 따님, 며느리분들, 사위분, 손자손녀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돌아가며 매주 오셨어요
    다른 어르신들은 한달에 한번도 손님 안오는 분들이 많았는데.. ㅠㅠ
    어쩌다 한번은 사모님께서 식사를 먹여드리고 싶다 하셨는데 ㅋㅋㅋ
    제가 아무 생각 없이 "그럼 잘 부탁드려요 ^^" 했어요 ㅋㅋㅋ
    사모님이 하실 부탁을 제가 해서 그런지ㅋㅋㅋ
    다음에 사모님이 오셨을 때 저랑 실습생들 먹을 간식거리도 사와주시고 ㅋㅋㅋ 감사했네요
    그러다 한번은 사모님이 아프셔서 안오시고 며느리 두분이랑 손자손녀가 온날이 있었는데
    그날 저한테 어르신 어떠시냐 여쭈시길래 "여느때랑 같으시다.." 말씀 드렸는데
    저한테 푸념을 하셨어요
    "예전에 시집 왔을 때 너무 예뻐해주시고
    첫째 낳았을 때 본인보다 좋아하셨는데..
    지금은 아무도 못알아 봐서 너무 슬프다" 하시며요...
    저는 그렇게 실습을 잘 마치고 어르신께
    "건강하세요 다음에 자원봉사오면 봬요^^" 인사드리고 나왔어요
    그리고 한두달 뒤에 실습한 요양원에 실습확인증을 받으러 가야하는데
    제가 대표로 찾아가서 받아왔죠
    실습확인서 받고 어르신께 들렀다 가려 했는데
    요양원 관리사 쌤들이 "어르신이 산책가셔서 밖에 계신다.."
    하셔서 못봬고 갔는데..
    알고보니 제가 실습끝나고 이틀뒤엔가 돌아가셨다고 하더라구요..
    당시 제가 20대 꼬마였어서 상처받을까봐 쌤들이 말씀을 안하셨다고..
    그 소식 듣고 그날 마음이 많이 아팠던거 같아요
    그작년에 저희 할머니께서도 오랜 병상에서 하늘나라 가셨거든요
    내가 좋아했던 사람을 이젠 볼 수 없다는 거..
    너무 아픈 거 같아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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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벽반게이 2021/09/17 14:41

    병원에서 보는 간호사들이 인간미가 없어보이는 건  바빠서… 더욱이 최종적으로 환자에게 약이라던지 적용될때 간호사들이 많이함. 거기다 맡고 있는 환자도 많지만 병원에서 행정적으로 뭔가 바꾸면 실무에 대부분은 간호사들이 해야함…. 환자 모니터링 의사들이 할거 같지만 대부분 간호사들이 한다고 보면됨…. 간호사들 안식월, 안식년이 필요 한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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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hristoph 2021/09/17 15:59


    귤먹는 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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