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중국과 일본에 비해 요괴 이야기가 적은 이유

요괴같은거보다 당장 눈에보이는 호랑이라는 위협이 더 커서 아니였나

갑자기 사람이 사라짐 = 범이 물어감 아녔어?

지나가는 선비에게 죽고 지나가는 스님에게 죽고 호랑이에게 죽고 화포에 죽고 한국 요괴들도 많이 힘들었겠다.

이런저런 미신들이나 이야기가 시대상을 따라가기 마련인데,
그 와중에 창귀같은건 있는거 보면, 호랑이가 무서우니 귀신이고 뭐고 없었을지도

진지빨자면 성리학적 역사의식을 가져서
허황된이야기는 대부분 들어내서 그래

상대적으로 좁은 국토 + 유교적 정치사상적 기반에 바탕한 중앙집권

진지하게 생각하면 일제, 6.25, 산업화 연달아 일어나며 잊힌거겠지만 그러면 재미없으니 호랑이하고 화포때문이라고 하자

그 나라에서 거의 보기 힘든 외국인을 요괴라고 부르는 경우는 많았다고 하던데
일본도 표류해서 일본에 온 서양인을 오니라고 불렀다는 썰이 있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