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은 죽음의 공포를 모르는 미물에 불과하다? 가 아니고, 심지어 죽음도 평생을 같이 한 주인이 옆에만 있어준다면
크게 두려워 하지 않는다. 는 말이 참 가슴에 와 닿습니다. 이제 세 살이 넘은 제 셋째 딸, 웬디(비숑). 너무도 착하고, 여리기만 한 웬디를 평생
잘 돌봐주고, 마지막도 꼭 지켜주고 싶네요. ^^
사랑해아리2021/09/16 20:44
이거 맞는거 같아요...
우리 아리 마지막날에
갑자기 하지마비가 오면서 옆으로 쓰러져서는 막 울부짖더니 앞다리를 막 달리듯이 휘젓더라고요. 뭔가한테서 도망치려고 하듯이..
얼마나 아팠으면...에휴.
가나다라마법42021/09/16 22:19
인간이 판단할수 있는게 아닌거 같은데...
예전부터 낚시꾼들이 물고기들은 통증을 못느낀다면서 낚시바늘로 입을 찌르고 쥐어 뜯었는데....
물고기가 아니고서야 그건 모르지..
똥의흐름2021/09/16 22:38
이 글 보고 지금 고양이 안아주러 갑니다
별아 귀찮아해서 미안해...... ㅜㅜ
참맛우유2021/09/16 23:57
햄스터도 아는듯요...
제가 햄스터 키웠을때.. 같이사는 룸메가 햄스터 상태 안좋다고 움직이질 않는다고 해서 황급히 달려갔더니 저를 보고 쓰다듬어 달라는듯이 철창으로 느리게 다가오길라 케이지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더니 제 손에 얼굴을 몇번 부비적대고는 오분정도 뒤에 옆으로 쓰러져서 일어나지 않았어요...
10-sunbi2021/09/17 00:02
모르지 않을것같다고 생각합니다. 죽는다는것이 정글의 사자도 알고있습니다. 사슴도 알고있습니다. 고양이와 개가 모를 이유가 뭐가있을까요...?
파이어골렘2021/09/17 01:14
사람의 성격이 다 다르듯
졔들도 생각이 있고 성격 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 다섯마리가 있으면 근처에 갔을때
둘은 먼산 쳐다보고
하나는 아무생각없고
하나는 탐색하러 오고
하나는 앞에 누워 애교 부립니다
종족적인에서 총체적인 통계가 비슷할뿐이지
그것도 하나하나 따지면 특성이 다 틀려요
연구결과는 기준의 정의가 틀렸을 가능성이 크죠
보끄미2021/09/17 01:40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모르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단순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 그걸 좌절시키는 죽음의 공포와 고통을 느낄지언데 동물들의 인지수준으로 그게 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고통을 회피하려는 기제야 있겠죠.
비니비니2021/09/17 04:24
죽음을 긴잠쯤으로 여겨준다면 너무 좋겠네
겁이 많아서 30분도 혼자 못있는 아이인데
죽음이와도 이별인 줄 몰라준다면
이겨낼 수 없는 이 낮잠을 자고 깨어나면
언제나처럼 가족들이 예뻐해줄거라고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정말..좋겠다..
동물은 죽음의 공포를 모르는 미물에 불과하다? 가 아니고, 심지어 죽음도 평생을 같이 한 주인이 옆에만 있어준다면
크게 두려워 하지 않는다. 는 말이 참 가슴에 와 닿습니다. 이제 세 살이 넘은 제 셋째 딸, 웬디(비숑). 너무도 착하고, 여리기만 한 웬디를 평생
잘 돌봐주고, 마지막도 꼭 지켜주고 싶네요. ^^
이거 맞는거 같아요...
우리 아리 마지막날에
갑자기 하지마비가 오면서 옆으로 쓰러져서는 막 울부짖더니 앞다리를 막 달리듯이 휘젓더라고요. 뭔가한테서 도망치려고 하듯이..
얼마나 아팠으면...에휴.
인간이 판단할수 있는게 아닌거 같은데...
예전부터 낚시꾼들이 물고기들은 통증을 못느낀다면서 낚시바늘로 입을 찌르고 쥐어 뜯었는데....
물고기가 아니고서야 그건 모르지..
이 글 보고 지금 고양이 안아주러 갑니다
별아 귀찮아해서 미안해...... ㅜㅜ
햄스터도 아는듯요...
제가 햄스터 키웠을때.. 같이사는 룸메가 햄스터 상태 안좋다고 움직이질 않는다고 해서 황급히 달려갔더니 저를 보고 쓰다듬어 달라는듯이 철창으로 느리게 다가오길라 케이지 안으로 손을 집어넣었더니 제 손에 얼굴을 몇번 부비적대고는 오분정도 뒤에 옆으로 쓰러져서 일어나지 않았어요...
모르지 않을것같다고 생각합니다. 죽는다는것이 정글의 사자도 알고있습니다. 사슴도 알고있습니다. 고양이와 개가 모를 이유가 뭐가있을까요...?
사람의 성격이 다 다르듯
졔들도 생각이 있고 성격 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고양이 다섯마리가 있으면 근처에 갔을때
둘은 먼산 쳐다보고
하나는 아무생각없고
하나는 탐색하러 오고
하나는 앞에 누워 애교 부립니다
종족적인에서 총체적인 통계가 비슷할뿐이지
그것도 하나하나 따지면 특성이 다 틀려요
연구결과는 기준의 정의가 틀렸을 가능성이 크죠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모르는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미래를 단순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에 대한 기대가 있어야 그걸 좌절시키는 죽음의 공포와 고통을 느낄지언데 동물들의 인지수준으로 그게 가능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고통을 회피하려는 기제야 있겠죠.
죽음을 긴잠쯤으로 여겨준다면 너무 좋겠네
겁이 많아서 30분도 혼자 못있는 아이인데
죽음이와도 이별인 줄 몰라준다면
이겨낼 수 없는 이 낮잠을 자고 깨어나면
언제나처럼 가족들이 예뻐해줄거라고
그렇게 생각해준다면
정말..좋겠다..
이건 동물들 얘기도 들어봐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