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3: r1으로 하지 않고, r3로 네이밍을 한게, 소니애서도 a7r의 윗단계긴 a9모델과 비슷한 포지션인거 같네요. (더 advanced모델이고, 화소수도 적당하고)
R1: 아마 a1과 포지션이 비슷할 거 같고요.
예전 캐논 방식대로라면, 급나누기를 이런 식으로 했을텐데:
R6: r5보다 af같은게 좀 떨어짐
R5: r6보다 af가 더 좋음. 조이스틱 포함. 완전 고화소는 아님
R1: 1dx같은 존재
이런식으로 급나누기/네이밍을 했을텐데, 그러지 않고, 뭔가 지금 라인업은 소니 라인업과 어느정도 비슷하게 만든 것은 그냥 우연이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ㅎ 아무래도 미러리스 시장에서는 소니에 대해 신경을 안 쓸 수가 없으니깐요.. (그냥 제 느낌입니다. )
사실 R5와 R6 나오기 전만해도 영상은 소니 하라는 분위기가 많았는데 오히려 올인원 바디로는 R5와 R6가 더 좋은 면이 많죠. 비슷한 성격은 A7M3와 A1으로 격차가 너무 심하니 ㄷㄷㄷㄷㄷ
네 경쟁 덕분에 캐논도 많이 좋아진듯합니다~ 라인업도 세분화 하고, 덕분에 가격도 약간 착해지는 효 과가.
경쟁사인데 서로 신경쓰이겠죠
경쟁을해야 소비자가 좋은거죠
동의합니다.
마케팅 하려면 경쟁하는 대상과 시장 상황을 늘 돌아봐야죠 ㅎ
그래도 압도적인 시장1위 하던 시점에서는, 캐논이 선도하고 다른 업체들이 라인업을 비슷하게 맞춰나가는 구도였는데, 지금은 캐논도 다른 브랜드 신경을 쓴다는게 느껴져서 격세지감이 ^^ 드네요
원래 정확히 니콘에 맞춰서 대응했는데 파트너가 소니로 바뀐겁니다 ㅎㅎ
기본적으로 '나의 길을 가련다'하겠지만 1위 독점이 아닌 이상에는 어느정도 견제할거리를 마련하겠죠.
저는 타사를 의식했다기보다
이제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은 살사람만 사기 때문에
기존 캐논 라인업에서 각 모델을 더 고급화하고 가격을 올렸다고 봅니다
원래 R5는 430, R6는 230에 출시하는게 맞고,
그게 타사와 비교했을때 가격 경쟁력도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타사 의식 전혀 안하는거 같은데요
캐논은 원래 마이웨이에요
그때문에 항상 같은 가격대의 타사제품보다 스펙이 떨어지거나,
같은 스펙의 타사제품보다 비쌌죠
지금 미러리스도 마찬가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