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암이 어울린다고 해놓았지만 생각해보니 서바이벌로 직접 구하기는 빡칠것 같아서 크리에이티브로 지었다.
적당한 부지를 찾는다.
나무를 치운다.
부지를 살짝 다듬어주고
적당한 주 건축자재를 골라보자. 맨 뒤에 있는게 제일 최근에 추가된 심층암인데, 앞의 현무암과 비슷한 톤이다.
그냥 돌은 역시나 많이 밝다. 흑암으로 가자.
대략적인 틀을 잡아본다.
틀을 채우고 아래쪽도 다듬어준다.
정원으로 쓸 부지까지 다듬어서 사각사각하게.
건물은 3채 지으려다가 혼자 쓰는 컨셉의 저택에는 좀 아니다 싶어서 2채로 계획을 줄였다.
흙 절벽은 흑암을 씌워서 덮는다.
입구를 터 준 다음
정신을 놓고 짓는다. 메인 건물은 나중에 입체감을 주기 위해 터 잡은데에서 한블럭 들어가게 벽을 세운다.
다만 메인 건물 내부의 계단이 들어갈 탑 부분은 불가피하게 밖으로 내놓았다.
뾰족한 지붕 위에는 피뢰침으로 마무리.
고딕 저택에는 쓸모없어도 탑이 하나쯤은 있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의해 만든 탑
2층에 창문을 내고 입체감을 주기 위해 블럭을 배치한다.
창문 주위에 계단을 배치하고, 빈 공간은 담장을 깔아서 적절히 채운다.
올록볼록하니 매끈한 박스집보다는 보기가 좋다.
창문 구분이 잘 안되는 고로 메인건물 2층창문 주변은 심층암 계단으로 변경.
정원과 탑 창문을 완성하고 낮에 찍은 모습.
컨셉을 위해 영혼랜턴도 일반 랜턴으로 교체했다.
장미와 진달래꽃으로 조성된 정원.
메인 건물의 나선계단으로 바로 이어지는 통로.
이쪽으로 올라가진 않을거고
나름 정문이 있다
1층은 인첸트방
해골그림도 있고, 모루도 배치되어있다.
아까 말했던 나선계단이 보인다.
올라가자마자 보이는 컨셉아트용 공간. 이걸 위해 기존에 설치했던 영혼랜턴을 다 치웠다.
설명하자면 칼리버전 평범한 방이다. 깝추다가 X된 영혼들이 감금당해있다.
3층은 그냥 침실.
메인 건물의 전망용 파츠.
정면과 정원이 보이는 샷.
정면 공중에서 찍은 샷.
정원 한쪽 구석에 뭔가 보인다고?
아하 이건 이스터애그라는 거애요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대충 알아서 생각해봅시다
이야 이집 시공 잘하네
Delta.G 2021/09/16 10:24
이야 이집 시공 잘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