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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은 광각렌즈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카메라 처음 사고 35미리 단렌즈 하나로 열심히 가족 사진 찍을 때는, 아 광곽 하나 사서 풍경도 찍고 싶다 이런 생각 많이 했었는데 막상 광각 14미리 하나 사서 써보니 은하수 사진 말고는 정말 어렵고 재미가 없더라고요.ㅠㅠ
그런데 애들 찍어 주려고 70-200렌즈를 들이면서 풍경 사진에 재미가 붙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카메라에는 초보라 할 수 있는 아빠진사이지만, 풍경은 광곽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풍경은 망원이라는 새로운 고정관념(?)에 사로잡히게 된 업그레이드형 초보가 된듯 합니다. ㅎㅎㅎ
언젠간 풍경은 모든 렌즈로 찍는다라고 말할 날이 오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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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nostereotype_ 2021/09/15 14:03

    그런 틀에 박힌 관념 너무 싫더라구요 상황에 맞고 내가 담고자 하는 느낌이 먼저고 그 다음이 화각이라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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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귤쓰 2021/09/15 14:08

    와 둘 다 망원인가요? 넘 멋집니다
    특히 둘째사진같은 화각이 참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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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f3537 2021/09/15 17:06

    둘 다 풍경에서 재미가 있죠.
    망원은 지저분한 장면에서도 아름다운 부분만 잘라내서 담을 수 있어 아름다움을 발견해내는 재미가 있죠.
    사진은 덜어냄이라는 말도 있으니까요 ㅎㅎ
    광각은 피사체가 많이 담기는 경우 그 많은 피사체의 배치를 조율해야 해서 어려운 것 같더라구요.
    저도 풍경찍을 때 주 피사체가 한 방에 안담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광각을 많이 쓰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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