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진사가 옆동 시선AF를 보며 드는 생각.

벌써부터 인물사진 찍을때 엉뚱한데 시선가면 곤란하다고 말이 많이 나오긴 합니다만...ㄷㄷㄷ

아빠진사 입장에서 관심이 가는 기능입니다. 이게 얼마나 빠른 응답을 해줄지는 모르겠지만, R3이 문제가 아니라 가까운 미래에는 사진찍는게 정말 쉽겠구나라는 생각이 드네요.
빠른AF응답속도+리얼타임트래킹+눈인식AF+시선AF가 유기적으로 콤비네이션 작동이 된다면 니콘처럼 사람 많은데서 와이드영역으로 AF존을 줄일 필요도 없이 내 아이만 쳐다보면 알아서 눈도 잡아주고 고개 돌리면 즉각 리얼타임트래킹과 시선AF로 뒷통수도 잡아주겠죠. 영상쪽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혹시나 없더라도 곧 반영이 되겠죠.
그리고 8K.
아직까지는 장비에도 부담이 가고 편집할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상황이지만, 결국 이것도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쳤을때 대략 33백만화소급 캡쳐화면(16:9비율이니 3:2로 자르면 2천만대 후반 수준)을 사진으로 쉽게 추출할수 있는 시대가 오리라 예상됩니다.
그냥 내 아이만 쳐다보면서 동영상 촬영만 하다 보면 사진, 동영상 둘다 놓치지 않고 수월하게 얻을수 있지 싶은 10년뒤 아빠진사들이 미리 부럽네요.
저는 그때즘이면 하은이도 다 커서 고성능AF 따위 필요없는 길바닥이나 풀때기 따위나 찍고 있을 듯...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