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튜닝생활 10년 후 튜닝을 접은 지 3년째네요

안녕하세요


요즘 시끌벅쩍한 블로우오프밸브 사건글을 보고 글 하나 적고 갑니다.


저도 투스카니에서 젠쿱까지 근10년을 이런 저런 튜닝을 안 해 본 게 없는 사람입니다.


수도권에 있는 튜닝업체는 거의 다 가보다시피 했었죠


최근 이슈가 되는 블로우오프밸브 일을 겪고 계신 피해자분 충분히 이해가 가요


저도 그와 유사한 일을 수도 없이 당했었으니까요


이제 나이도 있고 해서 튜닝을 접은 이유도 있지만


업체의 불친절함과 사후관리가 안 되는 점이 제가 튜닝을 접은 결정적 이유였습니다.


튜닝을 하는 분들의 필요성이나 이유는 누구보다 잘 알기에 하지 말라고는 못하겠지만


튜닝비용도 적잖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차라리 그런 비용을 모아서 차라리 어느정도 성능이 뒷받침되는 차를 구입하세요


수입이든 국산이든 순정으로 타면 그야말로 속편합니다.


그렇다고 제가 뭐 대단한 차 타는 건 아니지만~


튜닝에 입문하시려고 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글남깁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엔진쪽 튜닝은 절대 하지 마세요


언젠간 탈이 나기 마련이고 굳이 하시려거든


에프터서비스는 없다고 생각하세요 그게 정말 속편한 일입니다.


단 하체튜닝은 별탈이 없다고 봅니다.


그래도 아직도...


특히나 요즘같은 새벽날씨에~


알피엠 끝까지 쓰면서 


엔진오일 타는 향이 그리울 때가 있긴 하네요...


이상 지나가는 나그네..


PS. 튜닝업 하시는 사장님들 ~


    이제 마인드 좀 바꿀 때도 됐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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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mhp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