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쥬라기 월드의 자라 영이라는 조연의 사망 장면)
바로 죽어야할 이유가 없는 사람이 죽는 장면
죽어도 되는 인물 죽으면 안되는 인물이 따로 있나 싶겠지만
가상의 인물도 결국 관객의 몰입의 대상,
많은 이야기가 특정 인물이 죽을 경우 관객들이 불편함 없이 넘어갈 수 있을 정도의 설계를 해놓는다.
그 인물이 나쁜 인물이든지, 개밉상이든지, 아님 스토리 전개상 인물이 죽을수밖에 없는 흐름이 있든지
그러나 그런 이유가 마련되지 않는 인물이 죽게 될 경우, (특히 잔혹하게 죽게될 경우)
그 전개로 인한 관객의 충격은 배가 되고 때로는 불쾌감까지 이르게할 수 있다.
당연히 이런 연출을 하면 안된다는 소리는 아니다.
모든 연출은 적제적소에 쓰일만한 구석이 있다.
그런 충격을 의도할만한 영화만의 관점이 있다면 충분히 쓰일 수 있는 연출이다.
주연은 문제없는거죠?ㅋㅋ
난 저 장면은 굉장히 사족 같기는 했음
저런 연출을 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님
지극히 일반적인 관점에서의 영화 연출을 이야기할 뿐임
저 연출이 나쁘다고 하지도 않았음
실제로 타란티노 영화같은 지극히 오락을 추구하는 영화는
빌런을 아예 개쌍놈들도 만들어놓음
걔네들이 죽어도 관객들이 아무런 불쾌감이 안 들도록
사하라 전차대라는 영화에서 비전투원인지 민간인은 뒤쪽 건물에 숨어있고 보병들 상대로 교전하는데 포탄도 몇번 날아왔거든 교전끝나고 건물로 돌아왔더니 민간인들 죽어있음
등장인물의 죽음을 담담하게 처리해서 충격
밥잘먹는식충 2021/09/14 16:12
아무것도 아닌 일반인 죽는게 일반적아냐?
푸레양 2021/09/14 16:17
심지어 저 누나는 작중 내내 뒤치다꺼리나 하다 죽어서 왜 죽는지도 모르겠고
저 장면에서 주연 둘은 뽀뽀하질 않나 쥬라기 월드 잼께 봐도 좀 별로였음.
Azathoth 2021/09/14 16:13
주연은 문제없는거죠?ㅋㅋ
호바밧박사 2021/09/14 16:13
난 저 장면은 굉장히 사족 같기는 했음
풍신세기 2021/09/14 16:13
너무 꼰대적인 영화 해석 아녀?
영화는 권선징악이어야만 한다랑 일맥상통하잖아...
엠페러따노스 2021/09/14 16:15
저런 연출을 하지 말라는 소리가 아님
지극히 일반적인 관점에서의 영화 연출을 이야기할 뿐임
저 연출이 나쁘다고 하지도 않았음
포쿠로 2021/09/14 16:17
그거랑은 좀 다름
캐릭터의 죽음에는 스토리적으로 의미가 있어야지 개죽음은 아니라는거지
저 캐릭터가 선역이라도 죽음으로서 주변인의 관계변화나 주인공의 가치관 변화등이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Timber Wolf 2021/09/14 16:14
난 사람->익룡->해룡 순으로 먹이사슬을 보여주고 싶은 장면으로 느껴지는데
엑스데스 2021/09/14 16:14
사하라 전차대라는 영화에서 비전투원인지 민간인은 뒤쪽 건물에 숨어있고 보병들 상대로 교전하는데 포탄도 몇번 날아왔거든 교전끝나고 건물로 돌아왔더니 민간인들 죽어있음
등장인물의 죽음을 담담하게 처리해서 충격
닥자터자피자 2021/09/14 16:16
실제로 타란티노 영화같은 지극히 오락을 추구하는 영화는
빌런을 아예 개쌍놈들도 만들어놓음
걔네들이 죽어도 관객들이 아무런 불쾌감이 안 들도록
루리웹-0405639548 2021/09/14 16:16
잘 안 보이는데 어디 있다가 잡아먹힌 거임?
치르47 2021/09/14 16:17
피난가다가 잡힌거
도플부엉이 2021/09/14 16:16
긴장감 만드려고 그런거겠지만
주인공 꼬맹이들 때문에 죽은거나 다름없어서 좀 거시기하긴 했음
호모 심슨 2021/09/14 16:17
감정은 없는데 죽는게 넘 잔인하긴하더라..ㅠㅠ;;;
폭탄네개 2021/09/14 16:17
주인공 꼬맹이 새끼들 때문에 죽은거라 ㄹㅇ 불쌍하더라
GM고양이 2021/09/14 16:18
심지어 쟤가 죽게 된 건 순전히 따로 논 애들 챙기다가... 그래서 더 뭔가 짜증이 업됐음 왜 절케 잔혹하게 죽였어야만 했나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