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닿는데까지 가능할까요? ㄷ ㄷ
돌사진이나 웨딩에.. 머리도 히끗히끗 주름살깊은 나이 지그시 드신 사진 작가님이 땀 뻘뻘 흘리고 힘겨워 하시며 찍는 모습이..
잘 안그려져서요..아마 사진 의뢰하신분들도 젊고 활기 넘치는 젊으신 작가님을 더 원하실거 같구요..
저는 40초반 이구요.^^ 본업은 따로 있고.. 주말에만 한달에 한두번 있을까말까 하는 스냅업을 부업으로 하고 있어요..
뭐 용돈 벌이죠.^^;
아직 힘이 딸리고 그런건 아닌데.. 돌사진이나 웨딩찍을때 가면 아이 부모들도 결혼부부도 다들 한참 어려보이고 풋풋해 보이는데..
사진찍는 저랑 나이차가 많이 나서 왠지 스스로가 더 아재같고..ㅋ 요즘 젊은 작가님들 사진 트렌드에 못따라가는거 같고..
왜 사진 오래 찍다보면.. 새로운 감각이 아닌 예전부터 찍던..그 화각에 그 노출값에 그 구도..통밥?으로 찍게 되잖아요..
틀에서 벗어나기 힘들고.. 간혹 인스타나 페북에 젊은 사진스냅작가님들 보면. 우와.. 톡톡튀는 구도에 연출등 좋은사진 많더라구요
그러는거 보면서 한편으론 좀 씁쓸하기도 하고.ㅋㅋ 부럽기도 하고 ㅎ 뭐 주말 알바라 그닥 많이 신경쓸건 아닌데...
암튼 스냅업은 몇살까지 할수 있을까 궁금합니다.^^ 젊게 입고 꾸미고 젊은 마인드로 가면.. 50대 중반 까지는 가능할까요? ^^
오래 하고 싶어서 그런건 아니구요. ㅋ 그냥 궁금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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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3년 전 사진인데.. 양사 플래그쉽 니콘D5/캐논1dX 투 바디 잠시 사용했을때 사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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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habe.com/sisa/2152543
[뻘글주의] 상업 스냅사진 몇살까지 찍을수 있을까요? ㄷ ㄷ ㄷ ㄷ ㄷ ㄷ ㄷ 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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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따라 다르겠지만... 하시고자 하는 만큼 할 수는 있을겁니다.
하지만 자연의 섭리상... 나이를 먹으면 많이 힘들어지는건 사실인거 같네요~
저도 본업이 따로 있고 사진이 취미지만... 한해 한해 달라지는건 몸으로 느끼거든요~
흰머리가 하나 늘어갈수록 사람과 같이 하는 촬영은 점점 어려워지는거 같습니다 ^^
하지만 뭐 노뭘님 수준이면 한동안은 걱정없이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말씀처럼 나이들고 스스로가 힘들다 느끼면 자연스럽게 일을 놓게 될거 같습니다..^^
어차피 사진샘플 보고 맏기는거라 옷만 멀끔히 잘입으시고 아...이걸 맞겨도 되는거맞아?라는 생각만 안들게하시면 문제없을것같은데요
이거 맡겨도 맞아? ㅎㅎ 여담이지만.. 저 집살때 부동산 하시는 아주머니는 지금 60이 넘으셨는데..
명함사진은 30대초반 사진이 더라구요 ㅎㅎ
취미로 하신다니, 해당 사항 없을 수도 있겠지만...
주변에 전업으로 하는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갈수록 사람이 힘들어진다고 하더군요.
자기는 나이가 들어가는데, 웨딩, 돌 등 개인 사진 맡기는 사람들은 갈수록 어려지고...
그래도, 업체들은 좀 나은 편인데, 그것도 갈수록 담당자도 계속 어려지니...;;;
세대차이, 감각, 트랜드... 이런 것보다 껄끄러워하고, 의심하는게 젤 힘들다고 하네요.
그래서, 젊은 직원을 써야 한다고...ㅎㅎㅎ
지금 하실 수 있고, 재미있고, 용돈벌이라도 된다면... 즐기시면 될 듯 합니다. ^^
잘찍고 잘찍을수 있는데..껄끄러워서고 의심하는 눈초받으면. 자괴감들수도 있을거 같네요..ㄷㄷ
공감할수 있는글 감사합니다~~
어쩔 수 없이 패션에도 신경 쓰는 모습이 보이긴 해야될 것 같더라고요. 막 과한게 아니라 깔끔한 세미 정장 느낌이라도 ㄷㄷㄷ
인스타갔다왔습니다.
사진 잘 찍으시네요.
저는 50다되어가는데 체력적으로 너무 힘드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