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신고] m4 & nikkor 28mm, 50mm(밀레 니코르), 그리고 28미리 고민

이번 하반기에는 유난히 바쁜 일이 많네요.
며칠 포럼에 뜸했는데, 그렇다고 사진을 찍지 않은 것은 아닙니다.
필름에 담기는 생생한(?) 색감에 매료되어 m4를 즐겁게 들고다니며 틈틈히 찍은 사진으로 생존신고를 드립니다. ㅎㅎ
(모든 사진은 라이트룸에서 약간의 크롭과 밝기만 조정했으며, 그외에는 원본 색감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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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이 갈수록 커지는 딸랑구에게 새 신발을 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딸랑구 사진은 본인이 찍어달라는 요구가 먼저입니다.
# nikkor-s 50mm, Kodak Gold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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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공원 곳곳에 배치된 흔들 의자와 커다란 나무가 평안해 보여서 찍었습니다.
# 나무 사이로 비추는 태양을 마주한 니코르 28미리의 느낌이 궁금했어요!
# w-nikkor.c 28mm, Kodak Gold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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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은 독서의 계절! 그래서 교보문고에서 사진을 찍습니다.
# nikkor-s 50mm, Kodak Ektar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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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 꽈배기 주세요!
# 생활의 달인에도 나왔던 동네 꽈배기집입니다. 딸랑구가 좋아해서 퇴근길에 자주 들릅니다.
# nikkor-s 50mm, Kodak Ektar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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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근길 버스정류장
# 큰 맘 먹고 비싼 엑타를 처음으로 찍어본 것인데. 아무리 엑타라도 광량이 부족하면 흐릿한(?) 색감이 나오는 것 같아요.
# 엑타는 빛이 풍부한 곳에서 찍자!
# nikkor-s 50mm, Kodak Ektar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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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4호. 저희집 댕댕이입니다.
# 작은 강아지 인줄 알고 데려온 유기견으로 이제 생후 10개월 되었는데, 벌써 17킬로를 넘기고 있습니다.
# 너를 어쩌면 좋니?!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데, 너무 힘듭니다 ㅠㅠ)
# w-nikkor.c 28mm, Kodak Ektar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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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델 2호, 모델 3호, 그리고 사촌동생의 미끄럼틀 놀이
# w-nikkor.c 28mm, Kodak Ektar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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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36번째. 마지막 컷으로 놀이터의 시계를 찍어봅니다.
# 엑타의 결과물을 보고 싶어서 서둘러 필름을 꺼내어 동네 현상소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렌즈에 대한 고민.
사실 28미리에 대한 고민이 많습니다.
니코르 28미리 대신 다른 28미리를 사용한다면 어떤 옵션이 있을까.
이유는 니코르 렌즈는 두 개인데, 아답터는 하나를 사용하고 있어서입니다. 두 개의 바디를 동시에 사용할 수 없어서요.
그래서 아답터는 50미리 전용으로 사용하고,
28미리는 어떻게 다른 렌즈로 대체를 하고 싶은데, 사실 결과물을 보면 또 막상 실행하기가 어렵네요.
많은 렌즈를 사용해보진 않았지만, 아직은 제 예산으로는 어려운 28 올드 주마론을 제외하고는 딱 마음에 드는 렌즈가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렌즈?나 다른 대안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오늘도 긴 글과 흔한 사진 보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