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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겹고 가슴 저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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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저도 각 잡고 정말 한참을 신경 써서 꼭~~ 눌렀어요~^^
저도 무효표 될까봐 진짜 신중하게 정 가운데 찍었습죠
정말이지 저도 각 잡고 정말 한참을 신경 써서 꼭~~ 눌렀어요~^^
저도 그랬네요, 도장 칸이 너무 작았어요..
아 나도 혹여 나갈까 머리 내리고 보면서 찍었는데 ㅋㅋ
저도 무효표 될까봐 진짜 신중하게 정 가운데 찍었습죠
저도 쉼호흡하며 찍었는데, 갑자기 뭉클해지며 눈가가 촉촉해집니다.
나도 그랬어요.. 절대 칸 밖으로 안나겠다는 의지로 ㅋㅋ 와이프도 그렇다더군요.. ㅠㅠ 아..뿌듯합니다. 정말 대통령다운 대통령이 뽑혀서 ㅠㅠ
접을때도 몇초간 후후 불면서 접을때 묻어 무효표 될까봐...
저만 그런게 아니군요 ㅋㅋㅋ 다 마른거 확인하고 넣었어요 ㅋㅋ
ㅎㅎ 저두 찍기 전에 1번이 어딘가 몇번 확인 하고 낮은 각도로 허리 굽혀서 도작을 비스듬히 대 놓고 찍었습니다.
아 진심 눈물이네요
전부 저와 다들같은맘 하나같은 생각이엿네요
인형 뽑을때 각 잡는거 보다 더 신중하게.. 찍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제얘기를 올려주시다니 ㅠㅠ
요번같이 긴장많이해서 직은적 첨이다 진짜 ㅋㅋㅋㅋㅋ 칸이 왜그리 좁은지
찍고 잉크번질까봐 한참동안 후후~불어서 말린 기억나네요 ㅎㅎ
얼마나 절실했으면...
하여간 쥐닭년 때문에 국민들 수준이 업그레이드 되었다..
이런 깜찍이들...... 아흐.. 모르는 분들이지만, 다 안아드리고 싶네요.. 남자지만 ㅠㅠ
대다수 국민들의 바램...
1번찍으신분들은 대부분 그러셧을꺼에요...저도 그랬으니 ㅡㅡ;;
짧은쪽으로 먼저 접기까지함;;
전 그래서 세로로 접었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후보 지지층의 나이대가 달라서 그런 것 아닐까요?
ㅎ 저도 완전신중 ㅋ반접을때 혹시 반대쪽에 무칠까봐 살짝만 접었음
ㅜㅜ 마르길 기다리고 세로로 접고 다시 가로로 접었죠
저도요
하ㅜㅜ 다들 같은 맘이 었구나!! 정말 이런 대한 민국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좋은 미래를 상상해 봅니다
찍고 몇 번을 불었는지 ㅋ
저두 어찌나 긴장이되던지...ㅠㅠ
30대인 저도 얼마가 긴장하면서 찍었는지..ㅋㅋ혹여나 선밖으로 나가 무효표 될까봐 정말 조심스럽게 찍었어요
투표하는데 거의 30초 이상 걸렸음. 찍는데 8초 말리는데 22초..
알고보니 모두 똑같은 마음...ㅠ
와... 정말 다들 같은 마음이었나 봅니다.
혹시나 내 한표가 잘못될까 하는 마음에 머리를 숙여 줄 간격을 맞추고 혹시나 번질까 티슈 한장 챙겨서 꾹꾹 눌러 말려 접는 그 심정...
저도 정말 조심히 찍었는데~ 다들 같은 맘인가봅니다!!
동감 합니다
테두리가 좀 커서 가운데 정확히 조준
아예 안접고 넣었어요
기표란이 너무 작다는느낌.. 울 와이프도 투표하고 나와서 첫 마디가 그거였음.
혹여나 삐져 나갈까봐 손 덜덜 떨어가며 찍었고 찍고나서도 잉크 덜 말라서 다른데 번질까봐 찍은곳 후후 불었고...
내가 그랬음.혹시라도 선 나갈까 누르기 전에 살짝 대어보고 고개 옆으로 꺽어서 다시 보고...찍고나서 다른 곳에 뭍을까 호호 불어서 말리고 엄지로 살짝 눌러보고 가로로 안접고 세로로 길게 접어 투표통에 넣었는데 길어서 인지 안에 다른 용지 때문인지 제대로 안들어가서 다시 꾹 눌러서 넣었음.
와.. 나도 그렇게 했는데.. 조심 조심.. 무효표 될까봐..
저도 동감합니다...넘 좁더라구요..^^;;
다들 같은 마음이었지요????
손가락에 도장찍어서 인증샷남기겠다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혹시라도 실수하면 안된다는 생각에 집중하느냐~~ 깜밖하고 그냥 나왔어요 ^^
앞으로 현 정부의 행보는 지켜봐야겠으나, 정치 역사에서 이번 대선은 국민들이 절실하게 느끼고 참여한 민주 혁명이라 불릴 큰 사건이라 봅니다. 모두들 수고 하셨습니다. 박통같은 공포정치에 억압되어 있다가 투표권 주어져서 눈비비고 투표장 가서 손떨리게 투표하는 그런 절절함이 오래 기억되리라 보네요.
손끝이 떨리는 걸 두 손으로 꼭 부여잡고 찍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