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 최종보스가 가장 감격한 순간

포: 우리 집에 피규어도 있어요!
하면 구경가서 국수 한그릇 먹고 꺼억하며 승천함

폭죽만 보고도 화약병기를 개발하는 놈들이 있는데 남의 기를 흡수하는 방법과 관련된 애를 냅두면 무슨 파탄이 날려고

판다 일족의 기 다루는 법을 악랄하게 비틀어서 멋대로 써먹으려 들었으니까

기록말살 당했으면 포 도 몰랐을 겁니다.
500년 이란 시간동안 잊혀진거죠
현실에서도 10년이면 왼만한건 다 잊혀지는데 500년 이니 역사학자 아니면 모르죠

카이 브금 지금 들어도 ㄹㅇ 지리고

1,2랑 비교하면 3은 저평가 당할만하긴 하지...

1,2편에 비하면 못 만들긴 했음
그래도 아주 망작은 아니라고 봄

작품 자체가 나쁘지는 않다만 1편과 2편 모두 포의 이야기 뿐만이 아니라 빌런의 배경과 캐릭터 자체가 매력이 있었는데, 카이는 그냥 세상을 지배하려는 얼빵한 복수자로 나와 떡발려서 매력이 없긴 함. 팬더 마을에 이야기가 너무 할애되서 그렇지 차라리 우그웨이와의 애증어린 과거나 심정을 더 잘 살렸으면 나쁘지 않았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