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땐 열정이 남달랐음.
백일장 여러번 떨어졌는데도 의욕이 가득했는지
여름방학부터 반년간 게임 만듦.
그 게임 한 명인가 하고 만
말아먹은 게임이었음.
고2 여름방학 땐
내년에 고3될 걱정 때문에 심적 압박이 심했음.
그래도 게임은 만들고 싶었는지
하루에 일어나서 알-꼬마로봇-사춘기로봇-성체
이런식으로 한 시리즈씩 창작함.
근데 그림만 그려놓고 게임을 안 만들고 끝냄.
대학교 2학년 때 그린 것.
이때는 더 심했던 게
그림 2장 그리다 때려침.
예전만큼 열정이 안 나오니까 슬럼프 씨게 온 듯.
내가 한창 드래곤 빌리지2에 미쳐 있을 때 그렸던 것.
그냥 창작용임.
괜히 자작 이벤트 해서 북아트 만들고 상품으로 줬는데
기한내로 제대로 못만들어서 어설픈 걸 보냈음.
그게 아직도 마음에 남음.
군대가기 전 포켓몬 썬문 접하고
본격적으로 아세로라한테 미치던 시기.
애가 기특해서 그래, 기특해서...
귀엽기도 하고..
여기까지가
마우스로 그린 것들.
이후로 겨우 전과에 성공하고 타블렛사고
그때부터 마우스는 안 써봤음.
타블렛 사고 확실히 편해진듯.
팬픽만화 그리거나
처음으로 창작만화 그리는 등 재밌었음.
최근그림.
애들아, 항상 봐줘서 고맙다.
덕분에 요즘 열정이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 같어.
이 말 하려고 글 써봤음.
정신차리세요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에요
와 점점 꼴리게 그려지는구나!
하는 칭찬 댓글 머릿속에 일발 장전해놨는데
거기서 톰과 제리가
あかり 2021/09/11 01:57
정신차리세요
대체 무슨일이 있었던거에요
rollrooll 2021/09/11 01:58
와 점점 꼴리게 그려지는구나!
하는 칭찬 댓글 머릿속에 일발 장전해놨는데
거기서 톰과 제리가
절망폭망 2021/09/11 02:22
혼돈의 변곡점
y@ng 2021/09/11 02:23
참신한 진화과정이군
추천박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