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물론 형과 누나가 전부 판검사인 집안에 자란 막내
그는 강압적인 집안분위기를 못이겨 사법고시를 강요하는 집을 떠난다
하지만 그후 어머니가 가셨다는 소리에 집에 돌아오고
돌아온 막내에게 아버지는 회유를 하지만 거절의 소리를 듣고
형은 막내에게 폭언을 한다
그런 가족의 모습에 깊이 실망한 막내는 다시 집을 나가고
어머니 제삿날에도 차마 집에는 못들어가고 납골당에만 찾아가다가 방명록에 적힌 어느 글을 보게 되는데...
어머니 제잣날에 집에 찾아온 막내 시건이 곱지않지만 다들 넘어가려는 찰나
갑자기 돼지족발을 제삿상에 올리는 막내의 모습에 아버지를 제외하고 모두 경악한다
형은 그에 격분하며 치워버리려 했지만
아버지는 평소에 납골당 안갔으면 아가리하렴 하고 제사를 무사히 마치게하고 막내와 따로 이야기를 나눈다.
알고보니 죽기전날 아내의 마지막 말은 '족발이 먹고싶어요'
막내를 가졌을때 가장 먹고싶었던 음식...
즉 막내를 죽기전에 보고싶었다는 말
막내를 집에 나가게 만들고 아내의 마지막길에 막내를 못보여주게 만든게
자신의 아집이였다는걸 깨달은 아버지는
뒤늦게나마 아들과 화해한다.
아버지가 방명록에 남긴 글
낮에 이런거 왜올리는거야 ㅜㅜ
ㅠㅠㅠ
아들이 그냥 백수도 아닌게 이미 엄마 작고하던 시기에
잘나가는 작곡가였음..
존나 인간극장
갑자기 훅 들어오지 마 스브르므...
체페리™ 2021/09/10 15:17
ㅠㅠㅠ
겖갬 2021/09/10 15:17
존나 인간극장
Lussaphi 2021/09/10 15:17
갑자기 훅 들어오지 마 스브르므...
디니에 2021/09/10 15:19
낮에 이런거 왜올리는거야 ㅜㅜ
루리웹-4246294180 2021/09/10 15:20
ㅠ.ㅠ
楯山文乃 2021/09/10 15:27
형제란 것들이
Maximo 2021/09/10 15:27
오늘은 족발 먹어야 겠다... ㅠㅠ
루리웹-2096036002 2021/09/10 15:28
아들이 그냥 백수도 아닌게 이미 엄마 작고하던 시기에
잘나가는 작곡가였음..
IDsns 2021/09/10 15:28
식객은 정말 명작인거 같어...
베네치아의 약물상인 2021/09/10 15:29
근데 히트곡 2곡 나왔음 성공한 음악인이잖아
그정도면 음악 하라고 내비둬도 되겠구만 뭐
十八子爲王 2021/09/10 15:29
식객이 오래된 만화라 일부 시대착오적인건 있어도 명작으로 칭송받는건 이유가있지
페니스의왕자 2021/09/10 15:29
저 족발이랑같이 나온 음식 사연들 에피소드 자체가 되게 좋았어
저는 님친구입니다 2021/09/10 15:29
온갖 가오는 다부리는 첫째놈은 어머니 납골당 한번 안갔단거잖아 ㅋㅋㅋ
po감마wer 2021/09/10 15:29
아버지 바뀐 것도 그렇고 인간이란게 별 것도 아닌거에 집착하다가 뭘 잃고 나서야 그게 쓸데없는 짓이었다는걸 깨닫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