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이 온라인 게임에 빠져 공부를 등한시했다.
'게임 멈춰!' 라고 하는 건 간단하지만 게임에 빠지는 이유를 먼저 이해하고 싶었다.
그래서 같이 놀면서 빠지는 이유를 들어보기로.
그렇게 해서 깨달은 것이 온라인 게임은 '놀이터화'가 되어있다는 것.
학교 친구들과 온라인 게임에서 모여 그 가상공간에서 같이 논다.
옛날에는 방과후 놀이터에 모여 야구를 했지만
지금은 그 놀이터가 가상공간으로 바뀌었다.
게임을 뺏는다는 건 아이들에게서 놀이터를 뺏는다는 것.
'게임=악' 이라는 부모세대의 가치관으로는 알기 힘들다.
철학자 키에르케고르는 "누군가를 이해하기 위해선 그 사람이 이해하는 것을 먼저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부모나 교육자, 지원자는 자신들의 가치관이나 기준을 일단 치워놓고 당사자의 견해, 느낌, 문화, 세계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이후에 지원이 시작된다.
이제 온라인에서 모바일이랑 SNS로 넘어갔지
공부하라는 부모는 고대부터 이미 놀이터 뺏기 해왔었다.
부모님 입장에서는 컴퓨터게임이 언제나 만악의 근원 이었다
ㅅㅂ
이제 온라인에서 모바일이랑 SNS로 넘어갔지
공부하라는 부모는 고대부터 이미 놀이터 뺏기 해왔었다.
그래서 고려대에 놀이터가 없는거야?
부모님 입장에서는 컴퓨터게임이 언제나 만악의 근원 이었다
ㅅㅂ
개그짤 같지만 저런 놈년은 절대로 아비어미가 되서는 안된다는 의미를 함축한 만화 ㅉㅉ
걍 다그치면 됨. Sns면 어머어머 추천 수 받은게 왜이러나 하루에 몇 개이상 올려야지. 이래가지고 솬심 박을 수 있겠어? 더 자극적으로 하란 말이야. 다그치기
그렇게 구박 받은 아이는 추천수에 강박증이 생겨
기레기의 길을 걷게 되는데..
엄마 뭐해?????? 배고파 먹어도돼???
응? 엄마 잠깐 인스타에 이것만 올리고
메타인지가 높으시군요
친구랑 노는 놀이터에 맨날 아빠가 와서 같이 놀자 한다
결국은 메타버스 세상으로 가지 않을까 싶음
우리 모두 통속의 뇌가 되는거지!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