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사..가 펜탁스인줄은 몰랐네요 ㅠㅠㅎㅎㅎ
사진 생활 시작부터 현재까지 캐논만 써와서 여기인줄 몰랐습니다~~
서브 컴팩트 카메라를 찾다가
몇 년 전에 캐논 G1x mark3를 들였는데
틸트 액정에 튼튼한 외관, 괜찮게 생긴 외형, APS-C센서는 좋았으나
가변 조리개, 불편한 조작감, 코툭튀/플래시툭튀로 인해 들고 다니기 불편 ..
그래서 새로운 기종을 찾다가
스냅 카메라의 전설 GR3는 오래 전부터 알고 있었는데
후지 X100v랑 고민하다가
더 작고 가장 빠른 구동 속도에 끌려서 GR3를 구매했습니다.
근데 GR3만 알았지 신품 발표는 전혀 몰랐던 거라
GR3 구매한 날에 GR3x 가 발표가 됐네요...?
근데 GR3x는 환산화각이 40mm란 말에 그냥 그대로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래는 첫 출사 사진들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리코 GR3를 계속 알아보던 중
리코 GRist 노승환 작가님이 유튜브에서 설명해주신 것들 보면서
설정값을 작가님이랑 유사하게 맞춰놨는데
일단 몇 가지에 GR3에 크게 놀랐네요
1. 엄청난 속도의 구동력 : 전원 온 0.8초라더니 엄청난 속도였습니다.
2. 다양하면서도 뛰어난 화상 컨트롤 : 카메라 사용하면서 화상 컨트롤이나 필터 효과를 거의 안썼는데
GR3의 화상 컨트롤은 그야말로 최적으로 세팅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특히 가장 유명한 포지티브 필름보다 흑백이 저를 완전 사로잡았습니다.
3. 최고의 조작감 : G1x mark3를 사용할 때 가장 불만이었던 게 조작감이었는데
GR3는 저 작디 작은 카메라에 모든 게 다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ADJ에 5가지 세팅에 잘만 배치해두면 너무나 편하더군요~
저는 몇 번 써보면서 5가지 세팅을
야외 모니터 설정 / 스냅 촬영 거리 / 화상 컨트롤 / 크롭 / 포커스 를 지정해뒀는데
상당히 편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지적하는 느린 AF가 체감적으로 다가오긴 했지만
빠르게 움직이는 아이나 동물이 아닌 이상에는
어지간하면 포커스를 스냅으로 설정해놓고 촬영 거리만 잘 세팅하고 찍으면 초점이 다 잡히더군요~
앞으로 펜탁스 포럼도 자주 오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2147321
GR3 구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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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값 여기저기 해놓기도 좋고 정말 조작에 있어선 최고인것같네요.
맞아요 포지티브도 괜찮은데 bw 건들면 더 멋지다라구요
지금은 펜탁스가 리코이미징 브랜드가 되었기 때문에 혼동될 수 있죠.
가뜩이나 마켓쉐어 인지도 다 까먹은 현 상황에서는 .. 존재 자체를 아는 사람이 드물 지경이라 그렇습니다. ㅠㅠ
고인물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ㄷㄷㄷ